서울에서 아침 일찍 출발할 예정입니다.
이번이 네 번째 가는 거네요. ^^;
세 번째 나로도 방문인 2차 발사 때는 나로도 들어가는 중에 발사 연기 소식 듣고
눈물을 머금고 차를 돌려야 했습니다.(그리고 다음날 발사했죠.)
부디 이번에는 한 큐에 쏘아올리고 위성도 성공적으로 궤도에 안착하길 바랍니다.
나로호와 관련해서 이래저래 말들이 많습니다.
일리있는 비판도 있지만, 오해나 무지로 인한 비난도 적지 않습니다.
국가 예산이 들어가는 프로젝트인 만큼 다양한 이해 관계가 있는 것도 사실이고요.
그래도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과학자와 기술자 분들 대부분은
정말 순수한 열정으로 지금 이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시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내일은 발사도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위성으로부터 오는 첫 신호를 받고 환호하는 모습을 꼭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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