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또 고속도로를 달리다보면 이 우동의 유혹을 피할수가 없다.. 란 말이죠!
그날도 휘파람을 불며 휴게소로 유유히 진입했습니다...
운좋게도 맨 앞줄 화장실앞 자리(황금자리)에 주차할수 있었어요.
아싸! 하고 외치면서 후진으로 살살 엉덩이를 맞추고 찬찬히 뒤로 들어가는데...
차가 갑자기 뒤로 쭉 미끌어지는거에요...
헉.. 이게 말로만 듣던 급발진??
소스라치게 놀라며 브레이크를 있는힘껏 누르면서 본능적으로 사이드를
올렸는데도 그냥 쭉 미끌어 지더군요 ㅠㅠ
이제 뒷차는 100% 박았다싶어서 벌벌 떨고 있는데..
응? 아무일 없는거에요.. ;;??
미끌어진게 아니고 제가 후진할때 제 옆차가 출발한거더군요...
=_= 후아....
우동사먹으러 휴게실로 들어가는데 두 다리가 후덜후덜 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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