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프로포폴'을 투약한 연예인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고, 내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방검 강력부(박성진 부장검사)는 최근 프로포폴 수사와 관련해 일부 연예인들이 마약류로 지정된 수면유도제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했다는 제보를 받고 사실 확인에 나섰다.
최근 검찰이 프로포폴을 불법 유통하고 투약한 혐의의 일명 '우유주사 아줌마'로 불리는 간호조무사와 의사 등을 구속하고 이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른바 프로포폴 리스트를 작성한 것. 이 명단에는 연예인만 10여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이 병원 진료 목적 이외의 용도로 프로포폴을 투약한 사실이 있는지, 또 불법 투약했다면 프로포폴이 마약류로 지정된 지난해 이후에 투약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한 매체가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지목한 중견탤런트 A측은 "사실과 다르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이 매체는 지난 12일 구속된 '우유주사 아줌마'가 드라마에 출연중인 중견탤런트가 프로포폴을 맞아왔다고 진술했다면서 A와의 인터뷰를 시도했다.
조성경기자 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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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에 악재가 터질때마다 터져나오는 연예인 관련 스캔들 드디어 나왔네요
요건 이시형 특검소환과 박은애 정수장악회 악재 물타기 용으로 두 가지를
노리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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