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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박근혜 ‘정수장학회 기자회견’을 조목조목 반박해주마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10-23 13:44:55
추천수 1
조회수   902

제목

[링크] 박근혜 ‘정수장학회 기자회견’을 조목조목 반박해주마

글쓴이

이태봉 [가입일자 : 2004-10-30]
내용
Related Link: http://poweroftruth.net/column/mainView.php

박근혜 강탈장물유산 정수장학회 기자회견이 무슨 거짓말 공연대회도 아니고...

고구마 줄기 고구마 따라나오듯 줄줄이 비엔나로 거짓말을 쏟아놓았군요.



============================



김지태는 부정부패자? 부산일보는 부실기업?

[집중점검] 박근혜 후보의 ‘정수장학회 기자회견’을 조목조목 반박해주마



...............



어제 박근혜 후보의 기자회견을 보면서 분노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그 이유는 일개 블로거조차 명백히 역사적 사실로 증명된 여러 가지 일들을 알고 있는데, 그런 사실을 그녀가 인정하지 않았다는 점에 있었습니다.



박근혜 후보가 왜곡했던 진실을 하나씩 알려드리겠습니다.



■ 2012년에야 시행됐던 정수장학회 감사



박근혜 후보는 정수장학회가 공익재단이기 때문에 정부와 교육청의 관리 감독을 받기에 전혀 문제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깨끗하게 운영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정수장학회는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서울시 교육청의 감사를 받은 적이 없습니다. 매년 교육청의 감사를 받지 않았던 것입니다. 또한 2005년 서울시 교육청은 박근혜 후보가 이사장으로 있던 1998~2005년 받은 보수 11억 3천만 원에 대해 장학사업이란 목적사업에 비추어 과다하다는 감사결과처분서를 냈고, 정수장학회는 주의 처분을 받은 바 있습니다.



■ 부산일보가 부실기업?



박근혜 후보는 김지태의 재산 헌납이 당연하다는 논리를 펼치기 위해 당시 부산일보는 당시 자본이 무려 980배나 잠식된 부실기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정희가 강탈한 부산일보 주식은 총 2만주(발행주식 100%)로 액면가 10환(총20만 환)이었는데 당시 감정가로 1억9,285만6,49환으로 평가됐습니다. 자본이 980배 잠식당한 주식이라면 주식 감정가 자체가 나올 수가 없습니다.



■ 김지태가 4.19 부정부패자?



어제 기자회견에서 박근혜 후보는 김지태가 자유당 시절부터 부정부패에 연루된 인물이었음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그녀가 역사를 조금이라도 공부했던 사람이라면 김지태를 그렇게 매도할 수는 없습니다.



김지태는 3.15 마산시위 당시 부산MBC 라디오로 현장을 중계방송했습니다. 모든 언론이 침묵하고 있었을 당시 그가 직접 진두지휘한 라디오 방송은 부산MBC의 청취율을 높이는 동시에 언론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었습니다.



부산일보는 3.16 부정선거 규탄 시위 참가 후에 실종되었다가 1960년 4월12일 최루탄이 눈에 박힌 채 마산 앞바다에서 발견된 당시 마산상고 김주열군의 참혹한 사진을 보도했습니다. 이 한 장의 사진으로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됐다는 사실은 역사적으로 누구나 인정하는 바였습니다.



김지태의 부산일보가 4.19 혁명에 얼마나 주도적인 역할을 했는지 아는 사람이라면 박근혜 후보가 김지태를 왜 자꾸 부정부패자로 몰고 가려고 하는지 알 수 있지만, 제대로 역사를 알지 못하는 자들이라면 그저 박근혜의 거짓말을 그대로 믿을 것입니다.



■ 김지태가 친일파?



박근혜 후보의 기자 회견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일부 인터넷과 보수우익 게시판과 새누리당 SNS 전문가들은 김지태를 친일파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 부분도 우리는 한번 짚고 넘어가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우선 김지태가 동양척식주식회사에 근무했다는 사실 자체로 그를 친일파로 모는 것은 친일파가 도대체 어떤 자들인지조차 모르는 무지한 주장입니다. 김지태가 동양척식주식회사에서 어떤 대단한 권력을 행사한 사람도 아니고 부산상고 졸업 후에 말단 직원으로 부산지점에서 단 5년간 근무한 것이 전부입니다.



김지태가 동양척식 울산지사가 소유한 농지 2만 평을 분양받은 것이 특혜라는 주장도 있는데, 10년 분할 상환조건으로 받은 것과 은사금과 같은 명목으로 공짜로 엄청난 부를 소유한 친일파들과는 달리 봐야 합니다.



그가 조선지기(紙器) 회사를 설립하고 부산부동산주식회사,조선주철공업 등을 통해 돈을 번 것은 명백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친일파를 일본 강점기에 돈을 벌었던 사람을 모두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 활동을 한 돈으로 일제에 충성하고 협력하고, 비행기를 헌납하는 등의 적극적인 친일행위를 했던 자로 규정하고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하 생략 (위 링크 원문에 훨씬 더 많은 내용이 있습니다. 원문일독 강력추천합니다) ........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최원환 2012-10-23 13:56:03
답글

태봉님 원문 연결이 안돼요. 수정 부탁드립니다.

고동윤 2012-10-23 14:02:28
답글

공주님 전공이 명예훼손죄 고소 원고인데,<br />
<br />
이제는 피고 역할도 확실히 하게 되겠습니다.

최원환 2012-10-23 14:10:04
답글

원문 연결 주소입니다<br />
<br />
http://poweroftruth.net/column/mainView.php?kcat=2013&table=impeter&uid=169

이태봉 2012-10-23 14:11:42
답글

링크 수정했습니다... 최원환님 고맙습니다 ^^<br />

최만수 2012-10-23 15:46:58
답글

요새 알바들이 김지태를 친일파로, 부패한 기업인으로 몰기에 정신이 없더군요. <br />
과거일을 잘모른다고 왜곡해서 친일파로 몰아 닭그네의 정수장학회를 합리화시키기위한 꼼수를 부리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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