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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더듬어 보니 광주 민주항쟁으로 반미감정이 극에 달했을 때의 일이네요.

변절한 지 이미 오래 되었군요... 살면서 생각을 바뀌는 계기가 있겠지만 쉽게 납득이 되지 않는 인물인 것 같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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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임수경 세계청년학생축전 참가사건으로, 1990년 10월 유럽민협과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에 전민련 회의결과 등을 보내 국가기밀을 누설한 혐의 등으로 다시 구속기소돼 징역 7년을 선고 받고, 1993년 가석방되었다.<br />
이때 부인 김영애와 같이 구속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김영애는 각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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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절이라기 보단....원래 그런 사람인데... 그런 기회를 잡은거죠.....

그렇군요 본래 그런 인간 이었군요.

'원칙없는 타협'이 사람을 망가뜨리는 것이고, 나아가 사회정의의 기본원칙마저 무너뜨리는 법이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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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문화원 방화사건으로 당시 도서관에서 공부하던 동아대학교 3학년생 장덕술(22)이 사망했고,<br />
몇 명의 학생들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당시 미국문화원은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면학시설로<br />
활용되었습니다. 김현창이나 문부식 등 당시 사건 주모자들은 백주대낮에 인화물질로 불을 지를 경우, <br

사실관계만 바로잡습니다.<br />
당시 김현장은 사건 현장에 있지 않았고, 이후 문부식 등의 배후로 지목되어 구속되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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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웃기는 얘기네요. 그래서, 정권에 저항하기 위해 불을 지른 것이니 정당한 행위였고, 그 불에 한 두 사람<br />
정도 타죽은 것은 민주주의 쟁취라는 대의를 위해 희생된 것이니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런 얘기네요.<br />
독재정권에 대한 저항이나 민주주의 쟁취라는 목표는 심지어 사람의 생명 마저도 초월하는 지고의 이념<br />
이라는 말이네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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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

부미방이 불필요한 폭력이란 점은 동의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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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불필요한 폭력을 넘어서 공권력을 빙자한 거대한 톡재 폭력이 많았지요. 이문준님도 친구 사망에 분노하는 것이야 당연하겠지만, 그보다 더 크고 민족에게 대죄를 지은 폭력에 대해서도 그에 걸맞는 분노를 보여주셨으면 좋겠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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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의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란 시가 떠오르는 군요.

동기동창이고, 같은 반을 했었다는 인연 외에는 그 친구와 별다른 교류의 기억이 없습니다.<br />
워낙 조용하고, 눈에 띄는 행동을 했던 스타일이 아니었거든요. 친했다거나, 친하지 않았다는 그런 <br />
평면적인 관계를 기준으로 제가 이런 이의를 제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충분히 아시겠지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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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사람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절대적 가치의 기준이 뭔가에 대한 의문이죠. 어떠한 폭력에 대해서도<

1. 사법적 처벌을 받은 것이야 당연하지요. 당시의 억압적인 사회분위기상 반정궝 행위에 따른 괘씸죄가<br />
추가됐겠지만, 최소한 '현주건조물방화 및 치사상'에 따른 사법적 처벌은 마땅한 것입니다. 다만, 이후의<br />
정치적 변화에 따라 민주화운동 유공에 따른 감형, 복권 등 여러가지 혜택을 입은 것으로 압니다.<br />
죽은 놈만 억울한거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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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상돈님은 부산 미문화원 방화사건과 동의대 사건

부산미문화원 방화사건과 그 당사자 중 하나인 김현장에 관련한 내용을 놓고 의견을 주고받다가<br />
아무런 관계가 없는 동의대 사건으로 삼천포로 빠진 것을 지적했더니, 저더러 오타 한 글자를 놓고<br />
따지는 사람으로 몰아붙이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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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준님, 재미있는 논리입니다. 피해자에 대한 폭력을 정당화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가해자로 <br />
재판에 회부되었습니다. 문제는 그런 화재가 예견되는 상황에서

이문준님의 말씀에 따라 사건 내용을 확인했습니다.<br />
제가 잘 못 알고 있는 내용이었습니다.<br />
제 잘 못을 인정합니다.<br />
그리고 피해자에게 애도를 표합니다.

잘 못된 논리는 오해소지를 없애기 위해 삭재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덥~~~~~~~~썩

댓글들 읽다보니 불현듯, 이문준 님 글에 흥미가 생겨서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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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상 댓글 1.<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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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문화원 방화사건으로 당시 도서관에서 공부하던 동아대학교 3학년생 장덕술(22)이 사망했고, 몇 명의 학생들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사실을 적시하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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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미국문화원은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면학시설로 활용되었습니다. (밑밥을 깐 뒤에)<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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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창이나 문부식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