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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노의 퇴진을 바라보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10-22 15:00:15
추천수 12
조회수   750

제목

친노의 퇴진을 바라보며

글쓴이

신석현 [가입일자 : 2003-01-10]
내용
광주일보 /2012년 10월22일 기사 중

‘일부 친노 인사들에 대한 호남 민심의 비판적인 시각은 문 후보의 지지율 확산에 걸림돌이라는 지적도 제기됐었다.’/



아시아투데이/2012년 10월21일 기사 중

‘이어 “언제부터인가 친노는 민주당에서조차 낙인이 돼 버렸다”며 “그것이 ‘명예’든 ‘멍에’든 숙명처럼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소위 선대위의 친노퇴진은

문재인으로 단일화하고 대선에서의 승리를 위한 호남민심의 공략,

친노와 비노의 갈등이 존재한다는 민주당의 이미지 쇄신 그리고 비노의

비협조 명분제거, 당 개혁의 새로운 출발점을 위한 희생적 결단이라 생각합니다.

(아래 글 이태봉님께서도 언급하셨지만)



친노의 진정성을 아는 입장에서 그들에 대한 평가절하에 지지자들이 느끼는

분노 또한 이해하지만 그 화살의 방향이 엉뚱하게 안철수쪽으로 향하는 것은

문재인과 그들의 진정성을 훼손시키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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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영 2012-10-22 15:09:44
답글

'친노'를 '문제삼는 문제'는,<br />
친노 자체에 기인한 것도 크다고 보며,<br />
그걸 문제삼음으로써(친노를 물어뜯음으로써) 자기 이익을 실현하려는 민주당 내 궁물들 탓도 크다고 봅니다.<br />
<br />
민주당 경선 기간 중에도, 민주당의 일부 지역, 계파 등에서 孫을 밀어야 된다, 김두관을 밀어야 된다,<br />
그래야 우리가 산다(대선에서 이기든 지든)는 말을 일선에 계신 분들 통해 간접적으로 바람결처럼 언뜻 들

어후경 2012-10-22 15:10:11
답글

안철수 캠프에서 그랬답니다. 쇄신의 내용은 꼭 이해찬의 사퇴로 이어져야 한다고요.<br />
친노의 사퇴가 이해찬의 사퇴로 이어지기 위한 수순으로 밝혀졌습니다.<br />
안철수가 이해찬 엄청 싫어한다고 하네요.

장준영 2012-10-22 15:14:24
답글

이해찬, 안철수, 두 사람 원수 맞습니다.<br />
安의 강경한 무소속 대통령론은 이 대표가 너무 디립다 들이밀면서 安을 공박한 탓이 크다고 봅니다.<br />
거기에 대고 할 수 있다고 역시 빳빳하게 맞선 安도(게다가 DJ 추모 토론회에서 이 대표를 '디스'하기까지 했죠) 아마추어의 모습이었지만…<br />
이래갖고야 무슨…

신석현 2012-10-22 15:19:06
답글

이번 친노의 퇴진은 그러한 민주당내 소위 비노들의 레파토리(친노 중심의 어쩌고 저쩌고)의 명분을<br />
속히 제거한다는 점을 높이 사고 싶습니다.<br />
단일화 이후 문재인 대통령, 안철수 총리로 간다면 기존 민주당의 주요세력(손학규,김두관,이해찬 등)을<br />
장악하지 않고서는 쉽지 않겠죠. 정권교체만 가능하다면 이 후의 구도는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닌<br />
그들만의 정치권력투쟁 몫으로 넘겨버리고 싶은 마음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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