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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노는 물러나고 구태는 몰려들고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10-21 13:40:24
추천수 4
조회수   2,190

제목

친노는 물러나고 구태는 몰려들고

글쓴이

최종원 [가입일자 : 2006-10-22]
내용
Related Link: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의 친노(친노무현) 핵심 참모 출신 인사 9명이 21일 선대위에서 전격 퇴진했다



이들의 일괄사퇴는 문 후보의 정치쇄신안 마련을 위한 ‘새로운 정치위원회’ 출범에 맞춰 당 일각의 친노 장악 논란을 불식시키겠다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당 안팎의 인적 쇄신 요구와 맞물려 파장이 예상된다.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전해철 의원(전 청와대 민정수석),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 이른바 ‘3철’로 불려온 친노 참모 핵심 3인방을 포함한 9명은 이날 성명을 내고 퇴진을 공식 선언했다.



이들 외에 청와대 대변인 출신의 정태호 전략기획실장, 소문상 정무행정팀장, 윤건영 일정기획팀장과 현역 의원 가운데는 윤후덕 비서실 부실장 겸 수행단장, 박남춘 특보단 부단장, 김용익 공감2본부 부본부장 등이 성명에 동참했다.



친노 직계 중 김경수 수행1팀장 정도만 주변의 만류로 잔류했다.



이들 9인은 성명에서 “저희의 역할은 여기까지다. 이제 선대위의 모든 직책을 내려놓고 한 사람의 의원, 시민으로 돌아간다”며 “이름도 직책도 없이, 뒤에서 오로지 정권교체와 문 후보의 승리만을 위해 뛰는 노둣돌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언제부터인가 친노는 민주당에서조차 낙인이 돼 버렸다. 그것이 명예든 멍에든 숙명처럼 받아들이고 있다”며 “문 후보의 자원봉사자를 자임한 것에 불과하지만 존재 자체가 어떤 분들에게 부담이 된다면 기꺼이 물러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회한은 침묵으로, 아쉬움은 뒤에서 묵묵히 흘리는 땀으로, 다 묻어버리고자 한다”며 “더한 희생이나 눈물도 쏟을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저희들의 퇴진을 계기로 제발 더 이상 친노-비노를 가르는 일이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누구는 빼고 누구는 안 되고 하는 소모적 논란이 없었으면 좋겠다. 하나가 돼 ‘정권교체 용광로’ 안에서 혼연일체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문 후보는 원래 계파나 계보가 없는 분으로, 지지하는 국민을 빼면 기존 정치권에서 외로운 분”이라며 “그를 지지하고 아끼는 모든 분이 오직 문재인 한 사람을 중심으로 대선 승리에만 매진해주면 바랄 게 없다”고 덧붙였다.





--------------------------------------------------------------------------



반면 그는 (이름을 적시하기 겁이나요)

통보 송호창이랑 새누리당 김성식까지는 이해하는데 mb를 만든 개국공신 이태규 영입은 또 뭐며,

민주통합당 정동영 고문의 보좌관을 지낸 정기남 국가비전연구소장, 손학규 경선캠프에서 공보특보였던 강석진 전 서울신문 편집국장, 정책을 총괄하며 '저녁이 있는 삶'이란 슬로건을 만들었던 허영재 전 송민순 의원 보좌관등등을 데려간 이유는 뭔가요?



저렇게 보좌관들 보내놓고 슬슬 안캠프로 가려고 저 정동영, 손학규, 김두관 간보고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건 뭐죠?



이게 안철수씨가 말한 쇄신인가요? 문캠프에다가는 쇄신하라, 쇄신하라 하면서 정작 본인의 구태정치인들 영입에 대해서는 뭐라고 말하실껀가요?



---------------------------------------------------------------------------



의로움과 자기희생이 뭔지, 세력과 이해관계에 따라 이합집산 함과 하지않음이

뭔지 잘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가슴이 아프네요.

친노는 천하의 역적들이고 나라를 망친 장본인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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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흠 2012-10-21 13:50:40
답글

저는 생각이 좀 다르고, 친노가 물러나야 문재인이 이긴다고 보고 있습니다. <br />
<br />
지난 주 주간경향 기사가 마지막 블로우를 날린 것 같군요. 회환이 있더라도 지금은 물러나 있어야겠죠. 용단에 박수를 보냅니다. <br />
<br />
문제의 기사는 지난 주 기사라 인터넷 열람이 가능합니다. <br />
http://weekly.khan.co.kr/khnm.html?mode=view&artid=20121009144004

김기두 2012-10-21 13:50:44
답글

걍 주남저수지죠.

이재진 2012-10-21 13:57:38
답글

친노 못 잡아 먹어서 안달이지..뭐 해준것도 없으면서, 하하하

권영완 2012-10-21 13:59:27
답글

엠비심판에서 민주당 심판으로...ㅋㅋ 완전 대선 웃기게 돌아갑니다. 이명박에게 부역하던 자들이 친노청산을 주장하고 나오니...이게 지금 17대 대선인가???? 민주당에는 주민야안의 제2의 후단협이 태동하고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16대 대선까지 묶어서 치룰 기세!!

이재진 2012-10-21 14:04:03
답글

김경수 비서관만 해도 4년내내 봉하마을에서 살았다.. 그 잘난 사람들이 봉하마을에서 농사짓고 살고 수많은 친노들이 봉하마을에서 봉사하면서 웃으며 살고 있는데, 친노가 권력을 바랬나 돈을 바랬나 참 어처구니 없네요

김기두 2012-10-21 14:29:31
답글

권영완님 의견에 한표!!<br />
<br />
아프게 보고 계시네요.<br />
공감합니다.

이태봉 2012-10-21 14:53:14
답글

돼지 목에 진주 목걸이.<br />

권영완 2012-10-21 15:08:31
답글

아.. 그 후폭풍의 내용은 문열성지지자들의 기권사태나 오히려 단일화 과정성의 역풍! 이미 문이나 안이나 박이나 열성즈지층 결집과 외연확대는 끝났죠.여론조사 지지율 변동추세가 그걸 말해줍니다. 소폭 지지율 변동의 무한반복. 더이상 단일화를 늦추는건 오히려 양지지세력간의 갈등과 반목, 여권의 공작이 끼어들 여지만 주고 말거라 보여지네요. 빠른 시간에 단일화해서 단일후보실패지지자들의 상실감과 상처를 치유하고 결합할 시간을 주는 면에서 훨씬 이익일거

p705@kornet.net 2012-10-21 15:20:06
답글

권영환님은 너무 소설을 쓰시는것 같네요<br />

김용호 2012-10-21 15:24:12
답글

답답합니다<br />
이렇게 같은야권(이젠 같은편인지조차 의심스러워집니다만) 팔다리를 자르는게 안철수가 말하는 쇄신이었던가요<br />
민주당내에서 안철수에대한 말이나와도 정작 문재인은 안철수를 포용하려하는데 안철수의 최근 행보들은 함께 승리하기보다는 자기 정치지분을 늘리려는 행동으로밖에 보이지않습니다

권영완 2012-10-21 15:25:30
답글

소설이 아니라 소견이죠^^ 훗날에 보면 혹시 탁견이 될지도..ㅎㅎ

이병철 2012-10-21 15:27:24
답글

와싸다에 새로운 필진들이 속속 출현하시는데. 지금껏 묻혀있던 재야 고수들이 아니신가 합니다. <br />

p705@kornet.net 2012-10-21 15:37:41
답글

소설이라고 지목했던 댓글 하나를 지우셨군요

000sori@gmail.com 2012-10-21 15:38:57
답글

아무리 올바르더라도 ceo 출신은 다양한 사람을 포용하는 자리에 가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br />
국내 유명한 커뮤니케이션 컨설턴트가 그러더군요.<br />
ceo들의 대체로 공통된 특징이 독단, 독선이라고.. 이유는 자기가 이룬만큼 자신의 틀만 올바른줄 안다고.

권영완 2012-10-21 15:40:46
답글

헉 제 댓글 하나가 사라졌네요. 스맛폰으로 읽다가 나도 모르게 삭제 버튼 눌렀나??? 혹여 제 주장 철회 하는거 아니구요... 스맛폰으로 다시 쓰기 귀찮아 재작성 않겠습니다.ㅠㅠ

이인근 2012-10-21 15:42:03
답글

안후보가 쇠신을 바라는 무리는 비노를 걸었고 과거 노통을 궁지로 몰았던 무리들을 말하는것이겠지요<br />
지금 죄없는 친노를 내&#51922;는 사람은 다름아니 민주당내의 인사입니다 권영환님은 한참 엇나가시네요

이인근 2012-10-21 15:48:56
답글

그리고 처음부터 단일화를 조건으로 나오는 그런 우스운 후보가 어디있답니까? 그게 후보입니까?<br />
각자가 열심히 자기길을 걷다가 나중에 의지투합해서 감동적인 단일을 이루어내야 하는것 아닌가요? 억지가 심하신듯

권영완 2012-10-21 15:55:19
답글

아뇨. 다른 분들의 댓글이 산으로 가는것 같아 대략 같은 요지로 재작성합니다. 처음 안캠에서 후보 단일화의 선결 전제 조건으로 민주당의 쇄신과 정치개혁을 내걸었을 때 이게 후발주자로서 조직을 만들고 지지율을 상승 시키는 시간을 벌기 위한 전술 차원으로만 이해했는데요. 지금에 와서 보니 오히려 명분과 책임상 민주당후보를 끝까지 후견하고 보호해야 하는 이해찬대표와 박지원원내대표를 제거하고, 최후의 문후보 수호세력일게 틀림없는 문재인과 참여정부를

권영완 2012-10-21 16:02:14
답글

인근님. 단일화 처음부터 안하려 했다고 힐난 한거 아니구요. 단일화를 위한 요구조건인 정치쇄신이 실제로는 차후 실제 단일화 협상시 주도권을 잡기 위한 문재인우호세력의 친노 프레임에 가둬 격리하기란거죠. 처음부터 박지원과 이해찬에게 친노패권세력이란 딱지가 딱 붙은게 그 증거죠.

권영완 2012-10-21 16:05:04
답글

지금의 비민주당에 인근님이 말씀 하시늠 그 세력이 남아 있나요? 공천탈락하고 지금 새누리당에 몰려가 있지 않나요?

권영완 2012-10-21 16:08:05
답글

오늘 민주당에서 친노핵심이 물러난 단초가 안캠프의 요구사항 아니었던가요? 수행은 민주당(실은 민주당내의 비문세력)이 한 모양새지만...

김기두 2012-10-21 16:11:03
답글

선거에서는 지랄 같지만 김무성이 같은 사람도 필요한 법인데 지금 야당에는 지놈들의 이미지 관리에만 치우쳐 구정물에 손 담그기 싫어하는 인간들 너무도 많죠. <br />
<br />
그리고 달콤한 열매가 생기면 파리떼 처럼 달라드는 인간들을 보면 평소와는 영 딴판인 인간들 많더라구요. <br />
<br />
사실 우리나라 국민들에게는 민주당도 감지덕지가 아닌가요. <br />
뭐 어던 정당이 존재해야 민주당을 껌으로 생각하는 분들의 입

이인근 2012-10-21 16:18:56
답글

권영환님이 지우신내용은 분명 안의 요구때문에 친노들이 물러났다는 내용이었습니다 <br />
이게 소설이 아니고 무엇인지요? 맨위의 강윤흠님의 댓글에도 나와 있듯이 친노를 내보낼려는 사람은 바로 민주당 사람입니다 <br />
그리고 안의 정치쇄신이란 단어를 외 그렇게까지 받아들이시는지... 참 어렵습니다 말그대로 정치쇄신입니다

권영완 2012-10-21 16:21:38
답글

근데 요게 재미있게 된게 긴 시간에 걸쳐 이뤄지다 보니 친노가 핍박 받는 모습으로 비춰지게 되었고 아마 범친노들의 결집으로 이어져 문후보가 오히려 득을 보게되는 희안한 결과가 될지 모르겠다는것. 이후 문후보의 지지율에 반등이 있게 되면 언론은 민주당의 자기개혁 노력이 국민에게 평가 받았다고 쓸테지만 저는 친노들의 결집으로 보겠습니다.

이인근 2012-10-21 16:31:02
답글

권영완님... 안캠프의 요구사항때문에 친노세력이 물러났다고 주장 하시는데 자료를 한번 올려주시죠 또 .... 인것 같다 입니까?

권영완 2012-10-21 16:32:33
답글

뭐 그냥 제가 소설 쓴 걸로 하겠습니다.^^ 저번에 송호창후보가 안캠으로 갔을 때 문후보가 '아프다' 요 한 마디로 많은 사람들에게 여운을 남겼는데 그게 꼭 후보의 입에서 그대로 나온 말이겠습니까? 캠프 메시지팀의 워딩이지.. 마찬가지로 정치쇄신이 딱 그 한 단어의 뜻으로 기능하갰습니까? 안캠프내에서 열, 스무 수를 내다 보며 골라내진 단어인거고 요구사항인거죠.

권영완 2012-10-21 16:39:45
답글

제가 글을 올린 후 인근님의 바로 위 댓글을 읽어서... 선거라는 가장 고도의 정치행위에서 자료가 나와서 제가 찾아 드릴수 있을리가 없죠. 지내 놓고 보니 탁월한 한수였네 감탄하는거죠. 제가 꼭 안캠프를 비난하기 보다 거참 고도의 한수를 뒀네라며 감탄하는 중입니다. 그 냥 제 소견상 그렇다고 봤기에 그런 해석을 한거다 그렇게 이해해주세요^^

권영완 2012-10-21 16:48:44
답글

큰 그림에서 민주당을 향한 쇄신과 정치개혁 요구가 단일화 요구에 대한 보호막 기능만 있은 것이 아니라 실제 단일화협상시 장벽이 될게 분명한 이해찬, 박지원등의 이선후퇴를 관철하기 위한 전략이고 그 국지전에서 친노핵심의 이선후퇴 시키기라는 승리를 가져왔다. 요게 구구하게 적어 놓은 제 윗글의 요지입니다. 이 정도면 음모다 치사하다 이런 비판이 들어설 자리없이 훌륭한 선거전략이다 그렇게 생각해 줄만 하지 않은지요...^^ 저는 스맛폰이라 눈이 아

전성환 2012-10-21 16:55:59
답글

그들은 왜 죽은 노무현을 그리도 미워 하는가? 역대 존경받는 대통령중 한명인 노통을 왜그리 멀리 하려는지. 팀킬만하는 민주당은 아직 멀었다는 생각뿐이네요

이인근 2012-10-21 17:00:05
답글

권영완님 잣대로라면 안후보는 그야말로 MB와 자웅을 겨룰 인물입니다 맞죠?<br />
안후보를 MB화 시키는건 야권을 툭하면 빨갱이로 모는 조중동과 하등 다를게 없을것 같습니다<br />

고동윤 2012-10-21 18:20:17
답글

문재인이 안철수의 아바타란 얘기로 들리는군요.

김기두 2012-10-21 19:24:49
답글

역시 꿈보다 해몽입니다.

권영완 2012-10-21 19:58:20
답글

제 글 어디에 MB가 있다고 느닷없이 안후보의 MB화란 얘기가 나오고 그럽니까? 안후보의 초기 쇄신 얘기가 민주당의 실질적 쇄신보다는 차후의 단일화 전략에 방점이 있는것 같다가 주방향 아닌가요? 왠 조중동씩이나 등장?? 와싸다뿐만 아니라 대다수 안후보 지지자분들이 '각자의 지지율을 최대로 키워 단일화에 나서야 한다'로 민주당의 단일화 공세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보이셨는데 제가 보기에 지금까지의 안후보 모습은 각자의 파이 키우기가 아니라 민주당

부승헌 2012-10-21 20:48:16
답글

닝기리...................

이종현 2012-10-21 21:34:41
답글

덜떨어진 안철수한테 질질 끌려다니는것보니 민주당은 빨리 없어져야겠군요. <br />
불쌍하다 불쌍해

권영완 2012-10-21 22:43:16
답글

진짜 소설은 요런거죠. 송호창은 왜 건너 갔을까? 민주당과의 단일화 가교 역활 할려고?? 아니죠 민주당내 비문 세력과 안캠과의 가교 노릇 할려고!! 요렇게 되야 소설의 흥미가 더해지겠죠.

이인근 2012-10-22 00:35:03
답글

L 송호창씨같은 사람이 없어도 단일화 합니다 <br />
권영환님의 다른글를을 보니 안을 MB보다 더 사악한인간으로 묘사하셨더군요 이건머 일기도 아니고 소설도 아니고 하여튼 상상력한번 갑입니다 재미있게 봤습니다ㅡㅡ

장준영 2012-10-22 02:06:35
답글

실제로 민주당 경선 기간동안 제 주위의 라인들을 통해, <br />
민주당 내의 특정 지역, 계파를 중심으로 孫을 밀어야 된다 등의 얘기들을 듣긴 했습니다. <br />
(저는 孫에 대하여 호감을 품고 있긴 합니다만, 아무튼요. <br />
다만, 지난 경선에서 孫이 보여준 태도 때문에 대실망하긴 했습니다) <br />
<br />
反/非盧, 反/非文 세력이선거공학적으로 승리 가능성이 더 높을 수도 있는 安에 줄대는 것은 충분히 개연성

p705@kornet.net 2012-10-22 02:48:14
답글

L 간만에 준영님 글에서 희망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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