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를 잘 보는 편은 아닌데
지나가다가 마눌님께서 보고 계신 '신의'를 잠깐 보았습니다.
덕성부원군(유오성 역)이 왕에게 자기 사병들을 도적떼로 위장해 보내어
죽이려 했던 모양이더군요
제가 보는 회차에 그게 발각되는 장면이 나왔는데
왕의 장수들이 "왕을 납치하려던 놈들이 덕성부원군의 사병임이 밝혀졌다"
라고 하니까,
왠만하면 깜짝 놀라 벌벌 떨텐데,
눈도 하나 깜빡 안하고 이러더군요
"내 사병들이 도적떼가 되어 왕을 덮쳤다? 제가 얼른 가서 모조리 발본색원하여 요절을 내겠습니다"
우와........보고 진짜 깜짝 놀랐습니다.
어찌나.....누구네들이 하는 짓거리랑 똑같은지.....
그래서 생각을 굳혔죠
아마도 덕성부원군은 새누리당인가보다......라구요
p.s : 가카는 다른 나라에 선전포고 해놓고도 사태가 불리해지면 국방부 장관이 개인적으로 그랬다며 장관 모가지만 자를 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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