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관계 없다", "나랑은 관계 없는 일"...
요즘 저쪽에서 흔히 들리는 이야기인데,
문득 우스개 소리 한 구절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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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순진한 시골처녀가 군대간 애인을 보러 면회 갔다.
그래서 면회 신청을 하려고 신청서를 작성하는데, 갑자기 '관계' 라고 하는 란이 나왔다.
그래서 처녀는 곰곰히 생각하다가 만난지 3일째날 하고 작성했다.
그래서 신청서를 관리병에게 냈는데, 근데 관리인이 처녀를 보고
“아가씨 장난 하는겁니까?. 관계란 다시 써요!”
하고 말했다.
처녀는 관리병이 참 쪽집게다 싶어서 관계란에다가 다시 집에 놀러왔을 때라고 덧붙여 썼다.
그래도 관리병이
“아가씨 다 큰 처녀분이 왜그래요? 다시 쓰세요!”
하고 말했다.
처녀는 관리병이 너무 자신을 알고 있어서 관계란에다가 다시 솔직히 썼다.
입대하기전. 그래서 모두 세번..
다시 웃으며 관리병에게 주자..
이게 왠일인가?
관리병이
“아니 아가씨?... 정말 왜이래요?... 자꾸 장난칠겁니까?..”
그러자 자기 맘을 몰라주는 처녀는 관리병에게
“아저씨 정말로 그이가 입대 하고 난후 한번도 관계는 안가졌어요..”
아후 이게 왠일인가?..
처녀는 이 관계가 그 관계인 줄 알았던 것이다.
피에쑤.
관계자외 댓글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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