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 칠 때 한 두 박자 쉰 뒤에 (그 남도 삽질할 수 있으니..) 치면 됩니다.^^ <br />
<br />
오페라 같으면 매 막이 끝날 때 치면 되구요. <br />
이탈리아 오페라라면 아리아가 끝났을 때 쳐도 됩니다. <br />
<br />
요즘에는, 특히 유럽 같으면 갈 수록 예전과 달리 이탈리아 오페라에서도 아리아 끝나고<br />
박수 치는게 아니라 매 막마다 치는게 음악적 흐름을 위해 많이 보이지만, <br />
우리
남들이 다 문외한이라면 그냥 막 내려갈 때만 치면 최소한 중간은 갑니다.^^<br />
아리아 끝날 때 치면 된다지만 언제 끝나는지 잘 모를 때가 많으니...<br />
<br />
게다가 라보엠 같으면 사실 베르디 이전처럼 아리아들이 딱 끊어지는게 아니라 이어지거든요.<br />
사전에 듣고 그대의 찬손이 어디까지던가.. 알고 가지 않는다면 그냥 막이 내려갈 때 치면 됩니다.
박수치는데 너무 강박관념을 가지실 필요 없습니다. 잘 모르시는 곡이면 남들 칠때 따라쳐주면 됩니다.<br />
<br />
공연장에서 가장 꼴불견은 박수 빨리치기 시합하는 것 같은 사람들입니다. 곡이 끝난후 여운을 즐길틈도 없이 터져나오는 박수는 공연에 대한 감동보다는 과시욕에서 나오는 것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