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이 대통령 당선됐다 치면,,
그 악한 구태 정당들에서 너도나도 빠져나와 安에게 다투어 줄서기할 것입니다.
이건 결과적으로 제3의 구태 정당이 만들어지는,
오로지 권력 구도의 변화에 따른 정계개편이 될 수밖에 없지요.
게다가, 아래의 함세웅 신부님 말씀마따나 '기호지세'입니다.
대선 후보나 대통령은 개인이 아니라 거대한 집단이지요.
安 본인의 의지가 어떻건 주위 사람들 때문에 완주할 가능성도 크고,
대통령이 됐다 쳐도 주위 사람들 및 주위로 밀려들고 줄서기하는 사람들 때문에
당이 만들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럴진대 당을 안 만들겠다는 소리도 허황되고 웃기거니와,
그 만들어질 정당은 민주당보다도 더 존립의 명분이 없는
오로지 줄서기만이 동기인 정당이 될 것이라고 보는데 말입니다… ㅎㅎ
불 보듯 뻔한 수순인데, 구태 정당 정치 개혁이라??
이러니, 어떤 게 문제이니 어떻게 개혁하라는 구체적인 말을 못 하는 거지요. 그럴 식견과 능력도 없는 거고.
밑도끝도 없이 정치 썩었다라고 하는 필부의 수준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입니다.
필부라면 그 정도 수준이라도 괜찮겠으나, 정치, 더욱이 대통령을 하겠다는 사람이 필부의 수준으로 덜렁 나왔다면 기가 찰 노릇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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