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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골프를 수양삼아 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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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트로스 모임에도 나오세요^^

제가 골프 처음 시작했던 것이 85년도인데요...한 3년하고서 골프에 재미를 확 잃었었습니다.<br />
요즈음도 가끔 사람들과 만나기 위해서 골프를 치기는 하지만 재미가 없는 것은 여전합니다.<br />
골프의 재미란게 TV에서 프로 선수들 보듯이 시원하게 공을 쫘악 날리는 것인데....<br />
사실은 그렇게 하려면 거의 매일 연습하고 최소한 일주일에 두어번은 라운딩하고 그래야 합니다.<br />
즉 투자하는 시간이 얼마나 되느냐가

전 드물게지만,,,, 창공을 쫙 가르고 날아가는 공을 보면서 너무 너무 상쾌해지던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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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어가 나빠도 그런공 한두개로 기뻐지던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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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을 버리고 그냥 어제보다 좀 나아지면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요즘들어 생각하지만 역시나 골프는 연습장이나 파스리가 아니라 제대로 된 필드를 가야 시원함과 탁트임과 스트레스를 풀수있는데...<br />
결국은 돈으로 바를수밖에 없는 스포츠라 생각이 드네요..<br />
돈에 여유가 있고 아무데나 부킹 잡을수있고 그런사람이라면 정말 편안하게 가끔 바람쐬러 가는 기분으로<br />
할수있을거 같아요..<br />
요즘 막 물이 오르다보니 이거 돈들어가는게 장난이 아닙니다. ^^;

스코어랑 승패에만 연연하지 않으면 스트레스 풀기에는 좋지요....운동은 스트레스 없이 즐겨야 하는데, 유독 골프만은 하면 할수록 스트레스 쌓입니다...그래서 저도 싫어해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여전히 대부분 내기 골프 치나요?<br />
제 주변에는 저랑 친한 친구 한명 외에는 죄다 내기골프를 기본으로 치던데요<br />
그래야 집중도 더 잘되고 승부욕이 생겨서 재미있다고 하네요<br />
저는 그냥 대화 나누면서 즐겁게, 내기 부담없이 치는게 좋던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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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2년동안 1년에 두어번 나가다 이제 흥미도 잃고, 연습장 다닐 돈도 없어서 1년에 두어번 스크린만 갑니다

골프는 사람만나는게 좋아서 칩니다.^^

너무 빠지면 돈 많이 들어가죠. 근데 골프만큼 재밌는건 또 별로 없어요. 적당히 제어하면서 해야겠죠. 요새같이 날씨가 너무 좋으니 골프장이 만원이더군요.

이제 몇년안에 돈 별로 안들이고 운동할수 있는 날이 올것 같습니다.^^

상훈님 알바트로스 가고 싶어도 거의 주중모임이라 ㅠ.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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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님 아직은 연습장 다니는게 재밌네요.<br />
다만 일주일전 분명히 3번우드로 캐리 180미터 날렸는데 담날 또 예전처럼 160미터 날라가는<br />
샷보면 끔찍하긴 합니다. 갑자기 생긴 쌩크라던가<br />
골프를 더 잘쳐야하나라는 질문은 수시로 하긴 합니다만 아직은 도전의식이 한참 불붙어서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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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철님 저는 오잘공보다

현민님이 알바트로스 모임을 자주 주최하면 돈안들이고 사람만나는 재미에 푹 빠질수있을거 같아요..ㅎㅎ<br />

도경님 지금도 자주 가세요 야간에 스카이72 ^^ <br />
저번에 드림튠스인가 거기 두어번 갔는데 너무 밋밋하더라구요 <br />
파3가 많아서 그런가??? ^^<br />
야간에 꼭 한번 뵙도록 해요 ^^ 이제 추워서 야간은 안하나요?

11월달에 스카이 일요일 새벽이나 주중 야간에 두번 정도 예약할 것 같습니다.<br />
좀 저렴하게 칠 수 있을 겁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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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만난 싱글 분 라운드 중에 겨울 골프 얘기 나와서<br />
겨울에 골프 칠만하냐고 물어보니<br />
겨울에는 밥안먹냐고 되물으시던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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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 야간에 개장하면 나가야죠... 그때 미리 연락드리겠습니다...

넵 ^^ 한번 뵈요 ^^

어후~~ 겨울에 ... 정말 골프에 대한 애정없이는 치기 쉽지 않쵸...<br />
바람불지... 땅은 얼어서... 탕탕 튀기지......<br />
좋은건 해저드 얼어서 볼이 튀어서 나오는거 외엔........ㅋㅋ<br />
저도 골프친지 3-4년 되었는데 실력이 저랑 비슷하시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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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저도 골프에 대한 애정이 예전 같지 않네요... 더구나 늦둥이 둘째를 낳았더니... 이젠 골프에 골자도 못 꺼내겠더군

열심할땐 한달에도 여러번 나갔는데 드라이버가 악성훅으로 변한다음 부턴 흥미를 잃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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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훅은 골프계의 주화입마 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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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회복 불가 ㅠ<br />

필드나갈때 인터넷 부킹,조인 게시판으로 조인해서 나가서 내기 칠 일이 거의 없습니다.<br />
모르는 사람들하고 만나서 자기 공치다 오는 거죠.<br />
저렴하고 교통좋은 곳은 게시판에 글 뜨면 한시간 이내에 마감되더군요.<br />
와싸다 장터링하고 비슷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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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균님 80타 중후반 치는 후배가 최근에 악성훅으로 고생했었는데...<br />
제가 후배한테 조언했던 게...<br />
일단 100미터를 풀

골프실력은 1차 함수그래프가 아니라 계단형으로 향상됩니다. <br />
맨날 그만그만한 점수를 치는 경험을 계속하다 보면 어느 순간 핸디가 5개에서 10개 정도 툭 떨어집니다..그런 과정 몇번 거치면 70대를 치는 골퍼가 되구요...<br />
그리고 경험에서 얘기하면, 프로와 같은 스윙보다는 아마추어에 걸맞는 스윙을 찾는 게 좋은데, 그건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는 게 어렵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