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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부사수 녀석. 웃기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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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6 13:51: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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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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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부사수 녀석. 웃기네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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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원택 [가입일자 : 2002-07-03]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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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이었습니다.
레이져 프린터 히트 롤러인지 반대쪽 롤러인지 고무가 말려있는 롤러에
종이가 돌돌 말아져 빼내다 빼내다 안되길래 기사님 불러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제 부사수 녀석이 예전에 컴퓨터 AS를 수년간 했고 사장까지 했다는게 생각나서
누구야. 삼성 레이져 프린터인데 여기 말려있는 종이 빼낼 수 있겠냐? 물었더니
최신 기종이라 못해봤는데 이전 기종은 해봤다 하네요.
그래? 그럼 이거 모듈을 분리해서 종이를 빼내야 한다.
말했고 녀석이 토요일 특근 하는 중 수리를 했습니다.
월요일 어찌 되었냐? 물어보니 종이는 빼냈는데 작동이 안됩니다. 그러네요.
그래...
바쁜 월요일이라 확인 못하고 방금 확인해보니...
파편이 너덜너덜 해요. 종이가 안빠지니 무엇인가로 쑤셔서 종이를 빼냈더군요.
어? 파편이 저래 생기면 안되는데.
불길한 마음에 프린터 뚜껑을 열고 들여다 보니
고무 롤러를 걸래로 만들어놨어요.
으아...육개월 밖에 안쓴 프린터인데.
안되면 하지를 말아야지 그걸 힘으로 해버리다니.
5시에 기사님 오신다 했는데.
교체가 분명한데 어찌 보고를 해야할런지.
어이없고 웃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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