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움가르트너가 뛰어내린 지상 39km 상공에서는 공기의 밀도가 매우 희박합니다. 때문에 적당한 높이에서 뛰어내렸을 때는 공기와의 마찰로 인해 시속 1~200km의 속도로 떨어지지만, 바움가르트너는 음속에 육박하는 속도를 낼 수 있었던 것이죠. 1000km/h가 넘는 속도에서 밀도 높은 공기층으로 진입하는것과 0km/h에서 자유낙하하는 것이 동일하지 않겠죠.
바움가르트너는 최저고도(30m) 스카이다이빙 기록도 가지고 있다는군요.<br />
그야말로 점프마스터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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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한지 얼마안되어 스핀할때 보니 초당 3-4회전 정도 되어 보이던데<br />
이내 자세를 잘 잡더군요. <br />
오랜 경험에서 우러나온 본능적인 기술인 것 같았어요.<br />
저거 저러다 염라대왕앞으로 가는 것 아닌가 하고 조마조마 했었는데...<br />
하여튼 고정관념에 도전하는 대담함에
그래서 보통 강하 때보다 이번 시도에서 낙하산을 펼치는 고도가 무척높았어요. 안 그랬더라면 낙하산을 펼치더라도 안정된 저항을 얻을 수 없을 정도로 속도가 빨라서 추락했겠죠. 위에 권윤길님이 100KM 상공에서 뛰어내렸으면 어떨까라는 질문을 하셨는데, 그 상황은 상상도 안가지만 낙하산을 펼쳐야하는 고도도 훨씬 높을 거구요.
자유 낙하를 할 때 순간 속도가 찍혔는데 1,000 km/h 넘더군요.<br />
이 속도에서 낙하산을 개방하는 것 자체가 엄청난 모험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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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 된 자세에서 낙하하다가 중간에 빙글 빙글 도는 것은<br />
공기의 밀도가 확 달라지는 지점에서 공기와의 마찰충격(?) 때문이었지 않나 싶습니다.<br />
용정훈님, 궁금한 게 한가지 있습니다. ^^<br />
이름 옆에 시커먼 사람은 누구인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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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커먼 흐긴 이미지 쓰던 분이 예전에도 한 분 있었는데..<br />
유머감각이 보통이 아니셔가지고 즐거움을 주곤하더니 언젠가부터 전혀 오시지 않더라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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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후 용정훈님입니다.<br />
어디 거주하시는지 순수호감으로 <br />
용정훈님을 한번 만나보고 싶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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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님 관심 감사드립니다. 제 아이콘의 흑인은 그 유명한 마일즈 데이비스입니다.^^ <br />
저는 경기도 성남 분당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언제건 만나고 시면 메일로 연락처 남겨주세요. 아니면, 분당에 거주하시는 강인권님과 언제 조한욱 교수님 뵈러 청주에 놀러갈 거 같은데 그때 같이가셔도 좋을 것 같고요.
프리폴 상황에서는 당연히 중력가속도는 1g입니다. 지구탈출 속도에 도달하기위해서 우주로 날아가거나 전투기가 급가속하는 상황하고는 다르죠. 그냥 떨어지면서 중력에 의한 등가속운동을 하고 있는것이니까요. 우주탈출속도나 전투기 급가속의 경우,그런 상황에서는 보통 3~4G이상을 견디지 않나요? 자세한 것은 이욱동님께.^^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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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랑 낙하산 크기와는 별 상관이 없습니다.<br />
떨어지는 물체의 크기와 상관이 있으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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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실제 영상을 보면<br />
지상과의 고도가 상당히 남을 지점에서 낙하산을 개방했는데 <br />
그 때 속도가 대략 1,100 Km/h 되는 것 같았습니다. <br />
나중에 착지할 때 보니 보통의 낙하산 보다 조금 큰 사이즈 였습니다.<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