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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께서 내게 하신 최고의 찬사...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10-15 08:16:44
추천수 1
조회수   1,014

제목

아버지께서 내게 하신 최고의 찬사...

글쓴이

강대일 [가입일자 : 2002-09-10]
내용
아마 70년대 제가 아주 어릴적 제

아버지께서 해주신 칭찬이 기억 납니다.



제가 세발 자전거를 막 배워서 타고 다니는데 한손엔 사이다병, 한손으로 핸들을 잡고

친구분 들과 약주를 하시는 아버지를 향해서 가고 있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너털웃음을 지으시며 "아! 저녀석 봐라. 정말 자전거 잘 타지 않냐?" 하시며

친구분들에게 자랑을 하셨습니다.



물론, 별 시덥지 않은 일이었지만 40이 넘은 지금도 기억에 남아 집사람에게 말하곤 합니다.



어떤 칭찬이 회원님들 가슴에 남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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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근 2012-10-15 08:51:11
답글

국민학교 4학년 때 시장에서 보신탕 한그릇 혼자 다 먹는 걸 보고 아버지는 직장동료분들에게<br />
<br />
'재는 못 먹는게 없어."라고 했습니다.

강대일 2012-10-15 08:54:34
답글

먹는것으로는 추석에 성묘가서 삶은 겨란 17개 기록 있습니다. 초등헉교때...

김태훈 2012-10-15 10:37:28
답글

아! 저 녀석 봐라. 정말 잘 타지 않냐? <br />
<br />
아....정말 멋진 칭찬입니다. 저도 써먹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배원택 2012-10-15 11:13:42
답글

ㄴ 불구경 할 때 해서는 안되는 말이죠. ㅎ~

염일진 2012-10-15 11:15:29
답글

아...아버지...!<br />
"니가 일등한 건 니가 잘해서가 아니라,다른 애가 못해서이다...자만 말고 더 열심히 해라..."

박태희 2012-10-15 11:24:34
답글

너는 너보다 훌륭한 친구를 사귀는구나...<br />
<br />
이게 칭찬이셨는지 아쉬움이셨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br />
너무 일찍 떠나셔서 여쭤볼 수도 없고...

권윤길 2012-10-15 11:34:37
답글

얘는 키우면서 돈이 안 들었어... 중학교부터 지가 벌어서 썼거든.<br />
이게 칭찬인지 뭔지... 암튼 그 말만 기억납니다. =_=;;

용정훈 2012-10-15 12:07:33
답글

아부지나 삼촌들이 애들 놀리는 기술은 다들 보통이 아니니까요.--

이기호 2012-10-15 16:09:42
답글

돌아가시기 두해전에 제주도엘 첨으로 효도관광이란걸 하면서 전복죽을 사드렸는데...<br />
두고두고 맛있었다고 하셨습니다.

남궁용 2012-10-15 17:05:09
답글

저는 그런게 없어효~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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