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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 vs 갤럭시 노트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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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4 20:1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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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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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 vs 갤럭시 노트2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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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후경 [가입일자 : 2007-08-05]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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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아이폰은 이미 나왔으나 갤노트2는 아직입니다.
제가 애플에 부정적으로 변한것은 삼성과의 싸움에 관심이 가다보니 두회사 모두 카피캣에 온갖 부조리에...... 거기에 여태 혁신이라 주장한것에 속았었다는 마음에 애플이 삼성보다 살짝 더 싫은데요.^^
전 아이팟터치 4세대와 뉴 아이패드를 가지고 있는 애플 유저이기도 합니다.
각설하고 아이폰5 이미 만져보았습니다.
단언컨데 실망하실분 많으실겁니다.
조금만 떨어져도 아이폰4와 구별이 가지 않을 정도로 비슷한 디자인인데 옆면의 마감... 좋은것이 아니라 싸구려처럼 보이게 합니다.
전 눈을 의심했습니다. 광고로만 보면 마감이 아주 고급스러우리라 생각했는데 아이폰4의 마감이 오히려 좋습니다. 금방 벗겨질 은박지같은 재질로 쌓여있다는 느낌이랄까요?
그래도 나오자마자 완판이었습니다.
그런데 분위기는 사뭇 다릅니다.
제 주위에 당연히 독일인 애플팬들 많습니다.
그중엔 아이팟 클래식부터 뉴아이패드, 맥북까지 모든 제품을 가진 광팬도 있습니다.
부인과 함께 나오기만하면 무조건 사는 애플족인데 이번 아이폰5는 포기한다는군요.
그리고나서 한마디가 만약 아이폰6도 이런식으로 나온다면 애플 망할것이다 입니다.
그정도로 아이폰5는 별로입니다.
독일에선 잡지는 모르겠으나 개인적인 혹평이 많고 실제 전자상가에 가보니 아이폰5보다 갤럭시3 보고있는 사람들이 더 많았습니다.
애국주의 미국마저 아이폰5가 갤럭시3보다도 떨어진다는 평이 있더군요.
삼성의 반격인 노트2가 곧 나옵니다.
가격이 놀랍습니다.
보통 처음 나올때 699유로 정도인데 지금 529유로에 나온곳도 있습니다.
물론 나오지도 않았는데 예약완판이고요.
거의 갤3 가격에 근접해 있습니다.
이참에 한번 갤럭시 써볼까하는 애플팬들도 많고...가격이 놀라운데 삼성의 아이폰 점유율 뺏는 전략이겠죠.
한국에서도 또 한번 10만원대 나올까요?
애플이 싫긴하지만 경쟁과 발전을 위해 아이폰 잘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삼성이 옛날 노키아처럼 막강한 공룡이 되는것은 싫군요.
물론 이건희 일가 물러나고 사회에 책임을 지는 정상적인 회사로 거듭난다면 대환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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