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쟁의 흐름과 상관없이, 먼저 승리선언 한 쪽이 이깁니다. 단 승리선언 한 후에 더 이상의 대응없이 뻣뻣하게 굴 수만 있다면요. 이른바 정신승리지요.
혹은 실컷 키배떠서 한참을 쳐 발리고 난 후, 이 모든것은 낚시였다, 이 모든 혼란 그 자체가 나의 의도였다 라고 선언하고 사라지면 승리한 겁니다.
다만 둘 다 자기만의 승리일 따름이지요. 왠만큼 폐쇄적인 자기세계를 구축하지 않고서는 이 경지에 이르기 힘듭니다.
대체적으로 이런 식의 승리법을 구사하는 사람들은, 온라인 용어로 중2병 환자인 경우가 많습니다.
키배, 중2병 같은 용어가 생소하신 분들은 간단히 구글검색으로 의미를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 민망해서 몇 자 적어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