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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궁금합니다. <br />
그냥 철조망도 아닌 윤형철조망을 어떻게 넘었는지 모르겠어요.<br />
말이 철조망이지 작은 칼날에 걸리기만 하면 군복도 그냥 찢어지는 흉기인데...<br />
영화 같은 거 보면 담요나 가마니 같은 걸로 윤형철조망을 덮고 그 위로 넘는데,<br />
만약 그런 거 없이 그냥 맨몸으로 넘었다면 온몸이 만신창이가 되었을 건데요.

윤형철조망을 넘은것이 아니고 들어올려서 통과했다고 합니다.<br />

총의 멜빵을 사용하거나 허리띠를 사용하면 대충 넘어집니다.<br />
맨손은 좀 그렇고 장갑(+양말)있으면 장비 없이도 가능하긴 하고 뭐 그렇긴해요. <br />
철조망이 허겁지겁 넘기가 힘든거지 찬찬히 넘으면 쉽게 넘어집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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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주 침투법은 '사각따기'로 통과죠 뭐.

저는 이신바예바.... ㅠ.ㅜ알아따능...

철책이 다 그런게 아니에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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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제대로 된...시설좋은걸 보셨던거 같고요..마치 육군 홍보물에 나오는 그런것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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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지형에 있는건 비많이오면 땅이 패이고 철책이 자빠져서 보수공사한다고 노가다하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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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는데..다음에 비많이 오면 또 자빠지지요..그래서 일부는 공구리 치고 그러던데...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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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공구리 다 쳤나? 모르겠네요 <br />

당시에도 북한군 하사가 귀순했는데..장철봉이라고 키가 160정도 될려나? 난민같이 말랐었는데<br />
자기 체형이 북한에서 작은게 아니라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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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들어보니...남한이 잘산다는 정보가 없었다데요<br />
근데 불켜놓고( 전방에 보면 심리전한다고 야구장에서나 쓰는 라이트 켜놓고 그러거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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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전력을 쓸수 있는거보면, 뭔가 있나보다..그러면서 넘어왔다데요<br />
(똘똘한거죠)..

이번 일을 보면...<br />
영화 풍산개도 순 허구만은 아닌 것 같다는...

개구멍

들어올려서 통과했다고요.. ^^;; <br />
저거 상단에 3개의 철조망이 있고 한개 크기가 사람몸통보다 훨씬 큰 크기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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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윤형철조망 보시면 알겠지만 맨손으로는 절대 못듭니다.. <br />
옆에서 누가 들수있도록 풀어주고 도움을 주었다면 모를까,,,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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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군에서는 북한에 침투할때 넘지않고 철책을 니퍼로 끊고 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책상 머리에 앉아서 생각하면 못할것 같지만 현장에서 직접 부닥쳐보면 주위환경과 겹쳐지게되면 가능한 일도 많습니다. 철조망이 못넘게 하는게 아니라 넘으려면 시간이 지체되고 그러다보면 상대방에게 발각되기 쉽기 때문에 설치한것이지 넘어오지 못하게 하려고 하는것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시간만 있으면 맨손이라도 못넘을것 없을것 같습니다.

저런식으로 넘어 오리라곤 상상도 못했었는데 저도 요즘 좀 충격 받았습니다. 기강이 많이 헤이해진건 사실 같네요.

혹시 북한의 벌레옹 아닐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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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책 넘어가서 남한초소 노크할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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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 논쟁...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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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나타난 귀순벌레옹... "되는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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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잡자.<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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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된게 아닐련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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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 다시 불러다 놓고 한번 해봐라 .. 전국민 생중계 이런거 했으면 좋겠어요

현장검증하지 않나요? <br />
근데.... 전 철책선 근처보 못 가 봤지만, 그곳에 근무했던 사람들이 게이트 위는 철조만 없다고 하던데,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