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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C100<몽크 투 바흐>감상회 (10, 13. 토 저녁 8시)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10-12 21:41:29
추천수 2
조회수   1,013

제목

ATC100<몽크 투 바흐>감상회 (10, 13. 토 저녁 8시)

글쓴이

백하은 [가입일자 : 2011-02-28]
내용
말러 교향곡1,2번.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 1번



<몽크 투 바흐>감상회 (10, 13. 토 저녁 8시)



안녕하세요? 오디오가 바뀌면 좋아하던 음반부터 어떻게 들릴까하는 마음에 들어보곤 하게 되지요.



물론 지금까지도 그래왔지만 년 말까지는 정말로 사랑받고 듣고 싶어 하는 곡들로 음반을 준비하겠습니다.



요즘 카페에 오시는 분들이 하나같이 “음악 듣기는 최고다.” 라는 말씀들을 해주시곤 하는데,



좌석도 50석 정도로 넉넉하니 많이들 오셔서 같이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주 준비한 음반은 올해는 말러를 모르면 클래식에 대해 말도 못 꺼낼 만큼이나 말러 곡들에 대한 호기심이 대단 했던 것 같아서 말러교향곡1,2번과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1번 입니다.



제가 우선 느낀 거지만 이제까지 들었던 말러교향곡 다 잊게 만드는 그런 음향을 기대하시면 꼭 함께하시지요.





교향곡 1번 D장조 거인 'Titan' Symphony No.1 in D major



"말러의 특징적 모습은 이미 첫 번째 교향곡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후에 활짝 피게 될 그의 삶의 멜로디, 즉 자연과 죽음에 대한 몰두가 이미 이 곡에서 울려 퍼지고 있는 것 입니다." - 아놀드 쇤베르크 -









교향곡 2번 '부활 Symphonie No. 2 in C minor "Resurrection"



교향곡 2번 '부활 (Resurrction)'은 총 연주시간 90여분에 달하는 대규모 작품이다. 민요 설화집 "어린이의 이상한 뿔피리 (Des Knaben Wunderhorn)"에서 가사를 차용하였는데, 이전까지는 보기 힘든 성악곡과 교향곡의 성공적인 결합이다.





"나는 1악장을 '장례식'이라고 불렀고, 난 그것을 무덤으로 가져갔고, 삶을 순수한 거울에 비추어 보았습니다. 다음과 같은 물음은 모두 중요한 것입니다. 당신은 지금껏 왜 살아왔는가? 당신은 왜 괴로워하는가? … 어떠한 삶에 있어서도 이러한 물음은 한 번쯤 있게 되고, 이에 대한 대답이 주어져야합니다. 나는 이 대답을 마지막 악장에서 주고 있습니다." - 말러 -





말러가 심취했던 종교, 철학적 사상들은 그의 전체 작품과 불가분의 관계에 놓여있고, 그런 의미에서 그의 작품은 그의 정신세계를 담은 영적(靈的) 자서전이었다. 말러는 '삶과 음악의 병존'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말러는 괴테의 작품에 특히 감동했는데, 괴테의 "삶의 경험은 창조의 전제조건"이라는 명제는 말러가 작품 활동을 하면서 언제나 지녔던 좌우명이었다.





"내가 작곡한 2개의 교향곡은 내 삶의 전 과정, 내가 경험하고 겪은 진리와 시를 모두 소리로 담아낸 것이다. 진정 이것을 읽어 낼 능력을 갖춘 사람이 있다면 그에게는 내 삶 전체가 또렷하게 들여다보일 것이다. 나의 창조력은 삶의 경험과 너무 나도 강력하게 연결되어 있다…" 말러



클렘페러의 '부활'(EMI)은 오래 전부터 발터의 연주와는 다른 의미에서 명연(名演)으로 인정받아 왔다. 클렘페러의 연주는 한마디로 중후한 양식미(樣式美)를 느끼게 하는 연주이다. 발터의 연주가 약간 소박하고 억제된 표현이라면 클렘페러는 훨씬 감성적이고 거리낌 없는 당찬 표현으로 일관한다. 겉보기에는 투박한 듯 하지만 조금만 세심히 들어보면 매우 정교하게 연주되고 있음을 알게 된다. 그 내부에는 음악에 대한 깊은 애정과 인간에 대한 엄격한 바램, 등이 넘칠 만큼 담겨져 있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말러의 제2교향곡 같은 이해하기 어렵고 복잡하기 짝이 없는 곡에서야 말로 진가를 발휘한다고 할 수 있겠다. 이 곡의 연주는 사소한 손끝의 잔재주 같은 평범한 기법이나 악보가 지시하는 것만으로는 제대로 그 맛을 낼 수 없다. 클렘페러와 같은 깊은 함축이 있을 때래야 비로소 참뜻을 헤아리는 것이 가능한 것이다. 특히 발터와 비교되는 것은 발터가 '노래' 만들기에 역점을 둔 데 반해 클렘페러는 '표현(表現)' 만들기에 몰두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3악장에서도 드러난다. 발터는 역시 3악장에서도 흐름을 중시하는 반면 클렘페러는 다분히 색채감이 가득한 연주를 들려준다. 또한 긴장감 넘치는 5악장 전반부의 표현도 일품이며 웅장한 피날레도 돋보인다.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 1번

(Bruch, Violin Concerto No.1 in G minor, Op.26)



“1864년부터 2년 동안 작곡한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은 브루흐가 바라보는 음악적 색깔을 확실하게 보여준다. 로맨틱한 정서는 곡 전체를 끈적끈적하게 맴도는데, 바로 이 멜랑콜리는 브루흐의 음악이 가지고 있는 특성이다. 그는 음악의 친화력이 멜로디의 아름다움에서 시작된다고 보았고,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은 이러한 특성이 더욱 두드러진 작품이다.” 깊은 사색과 여운을 느끼게 하는 2악장은 깊고 환상적인 서정미를 지녔다.







강남구 신사동 564-9 2층 카페 (주차 가능)



“압구정역 4번 출구 나와서 그대로 5분정도 걸으시면 [카페베네] 보일 겁니다.



[카페베네] 밑 골목 우회전해서 바로 좌회전으로 20m 가면



일층에 <수 도시락간판>보이고 2층으로 가는 나무계단 오르시면 됩니다.



“못 찾으실 땐 전화문의” 018-211-0810

{10월13일 토요일 오후 8시} 참가비 없이 커피는 5000





참가를 원하시면 덧글 다시고 참석하시면 됩니다.







좌석 50석,



오디오시스템 : 스피커, ATC SCM 100 Tower Anniversary 파워앰프, 마크레빈슨 333L



프리앰프, Gryphon Belcanto, Meridian]메르디안 206 CD Player



http://cafe.naver.com/gosnc/5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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