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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코스트코만큼이라도 했으면 함.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10-10 15:46:35
추천수 4
조회수   2,284

제목

[잡설] 코스트코만큼이라도 했으면 함.

글쓴이

현동혁 [가입일자 : 2001-07-26]
내용
코스트코의 이익률은 공식적으로 15%로 정해져 있습니다. 국내 할인점의 경우 25% 이상, 백화점은 30% 이상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코스트코는 취급물품이 제한됩니다. 400개 정도로 알고 있으며 이 또한 회사의 정책입니다.



자신들의 이익을 15%로 제한하면서, 납품업체의 공급에 따른 이익을 공유합니다. 또한 매출이익률이 상당히 낮으며, CEO의 연봉도 40만 달러 미만으로 알고 있고, 종업원의 급여 수준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종업권과 납품업체들에 대한 환원이 많이 된다는 것이지요.





골목상권을 보호한다고 눈에 뻔히 보이는 법규를 생색내며 내세우는 정치인과 정부 보다 코스트코의 존재가 오히려 더 눈에 띄는 게 사실입니다. 그들도 결국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임에도 불구하고요...



개인적으로는 골목상권을 보호한다며 영업제한을 하는 것은 일종의 포퓰리즘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정치와 정부가 해야 할 일은 그 자본이 종업원과 사회에 일정 부분 뱉어 낼 수 밖에 없는 제도를 만들어야 하는 것인데, 그저 눈가리고 아웅 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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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호 2012-10-10 15:49:44
답글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br />
종업원이나 아르바이트 보수도 코스트코가 더 높다고 들었습니다.

이이권 2012-10-10 15:50:23
답글

맞습니다. 아시는 분들 이야기가 코스트코, 맥도날드... 반만 따라해도 우리나라 기업들 확 달라질거랍니다.

곽영호 2012-10-10 15:51:56
답글

맥도널드의 표준화 시스템은 정말 배울만 합니다.<br />
매니저 하는 동생이 있어서 매뉴얼들을 볼 기회가 있었는데 돈 내고서라도 연수받고 싶은 체계적인 시스템이더군요

이재규 2012-10-10 16:09:30
답글

골목상권을 보호해야 한다는 취지에는 동감하나 <br />
그것이 대형마트 영업제한같은 조치가 아니라<br />
주차시설, 카트이용 확대, 가격 정찰제, 원산지표기같은 기본적인 편의가 이루어지고<br />
품목특성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강윤흠 2012-10-10 16:10:08
답글

이번 추석에 가볼까 해서 홈페이지 보니까 전날인가 영업 일찍 끝내고 추석 동안 문닫아 버리는 건 보기 좋더군요. 너만 입이냐 직원도 입이 있다는 느낌.. ㅋ<br />
<br />
<br />
<br />
<br />

이원철 2012-10-10 16:15:59
답글

코스트코 얘기하니 진상 손님들이 생각납니다. 모 아줌마 카페에서 산지 1년이 다된것들을 환불한다는 내용을 자랑스럽게 적는것을 보고 참 충격이었는데요....그렇게 하고도 환불처리를 해준다는 코스트코가 언듯 이해되진 않았습니다. 암튼 이익을 서로 분배한다는 점에서 많이 배울만 하다 생각됩니다. 품질도, 가격도 만족인지라....<br />

유형욱 2012-10-10 16:30:04
답글

코스트코에 납품하려했던 친구의 말을 들어보면... (국내에만 국한된 문제인지는 모르겠는데) 역시 코스트코도 유통업계의 '슈퍼갑'으로써의 지위를 행사하더라...고 하긴 하더군요. 무조건적인 반품문제역시 사실 납품업체가 떠맡게 되는 경우가 많구요.<br />
<br />
하지만 그런건 코슷코만의 관행은 아니고 우리나라 대형유통업체의 공통된 문제점이긴 하죠. <br />
<br />
제가 생각하는 코슷코가 이마트등 다른 유통업체와 차별되는

김경태 2012-10-10 16:33:24
답글

이번 기회에 눈에 가시였던 코스트코 퇴출시키고 싶은 경쟁업체들이 신났겠네요...

이종근 2012-10-10 16:51:14
답글

가고 싶어도 독거 노총각은 못 가요-+<br />
하나 사서 혼자 다 먹을 수가 없어요-+<br />
<br />
한때 삼성카드에서 회원 체험권을 줘서 갔다가 피자만 사먹고 오다 다른 마트 들렀던 아픈 과거가..<br />
<br />
그래도 짝퉁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비교해보면 확실히 퀄리티 (제품이건 진열이건 서비스건) 차이가 엄청다더라는..<br />

jota2@hanafos.com 2012-10-10 16:55:30
답글

국제 식품회사에 근무했던 와이프 말에 따르면 코스트코는 유통계의 신사라고 하던데요. 납품업체들도 선호하는 납품처라고 하던데.. 결재확실하고 심한 가격 후려치기 안한다고 하더라고요. 국내기업 제외하고 제일 진상은 우리나라에 잠시 있었던 까XX라고 하던데요. 까XX는 어째 외국계인데 어째 들어오자마자 현지화가 너무 잘되는지 나쁜거만 빨리배워서 아주 힘들었다고 하네요.

이승준 2012-10-10 21:30:17
답글

이마트가 알바비로 시급 3500원 주던시절 방학 특별 대학생알바 뽑아서 시급 8000 원정도 주급여로 주더라구요.. 반에반만 따라가도 좋겠습니다

haegang@yahoo.co.kr 2012-10-10 21:49:36
답글

너무 환상에 잡혀서 말씀들 하시는듯 ^^....똑같은 놈들입니다.<br />
뭐 도토리 키재기 한다면 그 중에서 키가 제일 크기는 하겠네요...<br />
그리고 자기들에게 뭐가 잘못되었고 이건 아니다 싶으면 말그대로 정상적인 법 절차를 거쳐야 하는것은 <br />
당연한 겁니다. 자기들 생각에 이건 아니니까 나는 법을 지킬필요가 없다라고 해서 우리나라 법을 무시한다면<br />
깡패하고 다를게 하나도 없습니다.<br />

현동혁 2012-10-10 22:15:46
답글

ㄴ법이란게 상식에 우선할 수는 없기도 하고, 이 문제는 법절차에 대한 게 아니라 현체제안의 '상생'에 대한 문제입니다. 만약 서울시의 조례라는 게, 일정 규모 이상의 유통업체에서는 정직원만을 고용해야 한다든지, 시내에서는 교통유발부담금을 더 부담시킨다든지, 매장의 직원은 반드시 동유통업체 직원이어야 한다든지 등 고비용이 발생하여 결과적으로 대자본이 필요하고, 수익성이 좋은 부분만을 할 수 밖에 만드는 '제도'를 통한 규제가 아니라, 털어서 먼

김숙현 2012-10-11 00:43:33
답글

맞아요...마트 초창기때에는 나쁘지 않았는데 요즘은 갈수록 소비자를 등쳐먹으려는 얄팍한 상술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정말 왠만하면 대형마트 가고 싶지 않아요. 몇백원 비싸더라도 소소한 건 동네 슈퍼 다니구요. 동네 슈퍼에서 살 수 없는 것들은 코스트코에서 주로 구매하는 편이에요. 코스트코 PB상품들은 앞의 회원님들께서 말씀하신대로 퀄리티가 정말 괜찮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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