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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싸다 지식인] 작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이 되고 싶어서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10-10 15:10:42
추천수 5
조회수   618

제목

[와싸다 지식인] 작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이 되고 싶어서요..

글쓴이

윤성중 [가입일자 : 2003-11-28]
내용


안녕하세요 monopost 윤성중입니다.



금년 1월에 어머님이 급작스럽게 뇌출혈(지주막하출혈)로 쓰러지셨었습니다.



매우 급박한 상황이었고, 좋으신 의사선생님 덕분에 지금은 입원전의 건강상태로 회복되신 상태입니다.



중환자실 1달.. 일반병실 + 재활병원 생활 1달.. 총 2달 동안 병원에 아침저녁으로 출퇴근하며 어머님이 회복되시는 과정을 모두 지켜봐야 했던 어려운 시기였습니다.



서서히 어머님이 회복되시면서.. 주변의 보호자들이나 환자들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매일 만나는 보호자들이니.. 속 사정들도 듣게 되었구요. 정말 힘들게 병원비 만들어가며 환자의 건강 하나만을 보고 고생하시는 분들을 뵙게 되었습니다.



신경외과 환자들의 대부분은 상당히 부담되는 병원비와의 싸움도 병행해야 하는 처지더군요.



그 때 생각이.. 어머님 건강히 퇴원하시면.. 꼭 뇌출혈 관련 재단을 찾아서 후원을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만..



그런 재단 없더군요. 제가 못찾은 건지.. 쩝..



1. 뇌출혈 환자를 후원하는 재단을 알고 계시면 알려주세요.



2. 1번이 없으면.. 소년소녀 가장들을 돕고 싶습니다. 기왕에 돕는거.. 투명하고 믿을 수 있는 단체에 내고 싶더군요. 그런 단체를 알려주세요.. ^^;;



사실 얼마전에 '포도학사'라는 곳의 후원 전화를 받았는데.. 첨 듣는 이름이기도 하고.. 해서 선뜻 도움을 주겠다는 말을 못 하겠더군요.



미소년 현창님처럼 적극적인 도움을 줄만한 성격도 안되고.. 쩝..



그래서 이곳에 글 올려봅니다. 아시는 분들 왠지 계실 것 같아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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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정훈 2012-10-10 15:18:43
답글

마음이 너무 아름다우십니다. <br />
<br />
사실 이런 문제는 개인의 후원보다 사회시스템이 해결해야 하는 문제인데, 그렇지 못하니 이런 개인의 제정적 지원이 절실하죠. 저도 작은 금액이나마 불우아동을 위해서 후원하는데, 보편적인 복지가 실핼되는 나라가 되서, 이런 필요불가결한 일들이 개인적인 후원에 기대지 않을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이수영 2012-10-10 15:32:39
답글

맘도 얼굴만큼이나 이쁘네유~ ㅎ

윤성중 2012-10-10 15:33:45
답글

그러게요.. 어려운 이웃들에게 골고루 돌아가는 복지가 있다면.. 참 좋을텐데요. 현실은 정말 참담 하더라구요.<br />
<br />
마음이 너무 아름다운 사람은 아닌데.. 왠지 아름다운 사람이 된 것 같아서.. 기분은 좋습니다. 헤..

윤성중 2012-10-10 15:35:14
답글

수영님 어제 잘 들어가셨죠? 깔아주신 어플 무쟝 멋집니당.. 뭐랄까.. 무지 스타일 살아나는.. ㅋ 잘 사용하겠습니다~

이수영 2012-10-10 15:43:36
답글

그거 하나 깔면서 스마트폰이 명품이 되는겁니다 ㅎ =3=3=3

조상현 2012-10-10 16:06:53
답글

저는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합니다. 아름다운 재단이 좋은게 여러 사회사업중에 자신이 원하는곳에 돈이 쓰이게끔 할 수 있더군요. 저는 자폐아동들의 상담치료에 쓰이게 해두었습니다. 다안 먹고 사는 문제가 아닌지라 복지나 도움의 손길에서도 사각지대에 있다고 하더군요.

신석현 2012-10-10 16:59:14
답글

어머니께서 연세도 있으실텐데 회복하셨다니 참 다행입니다.<br />
저희 어머니께서는 현재 뇌경색으로 쓰러지신 후 1년 째 병원에 계시는데<br />
회복이 너무 느립니다. <br />
혹시 치료하신 병원과 의사를 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윤성중 2012-10-10 17:25:02
답글

ㄴ 석현님 마음고생이 많으시겠어요. 일단 저희 어머님이 수술하고 회복하신 병원은 '이대목동병원'입니다. 주치의 선생님은 '서의교'교수님이시구요. 아마도 외래로 상담이 가능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신경외과에 총 3명의 교수님이 계신데.. 서교수님 환자분들의 퇴원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br />
<br />
재활은 '미소들'재활병원에서 하셨습니다. 재활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하시더군요. 사실 일상으로 돌아오시는 훈련은 모두 '미소들'에서 받으셨습니

윤성중 2012-10-10 17:27:15
답글

ㄴㄴㄴ 수영님.. 제 폰이 워낙 싼폰이라.. 명품되긴 힘들어용~<br />
<br />
ㄴㄴ 상현님 아름다운 재단에 회원가입 마쳤습니다. 이곳에 후원해야겠어요. 정보 감사합니다. <br />
<br />

신석현 2012-10-11 14:58:00
답글

윤성중님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br />
저희 어머니도 이대목동병원에서 치료받으셨고 지금 서남병원에 계신데 차도가 늦어서요.<br />
아무래도 연세가 있으시고 혈관이 많이 가늘어진 뇌경색이라 수술보다는 <br />
효과가 늦을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br />
'미소들 재활병원'도 한번 알아봐야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윤성중 2012-10-11 19:48:26
답글

아.. 석현님 어머님도 같은 병원에 계셨었군요. 신경외과 병동에서 한번쯤 마주쳤을지도 모르겠네요. <br />
이렇게 걱정하시는 아드님이 계시니.. 곧 쾌차하실 겁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br />
건강하게 퇴원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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