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영입보다는 염경엽이 위로가 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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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진 감독이 여전히 아쉽지만, 내부 승진이니 <br />
내년에 성적이 안나와도 엉뚱한 핑계는 대지 않을 것 같네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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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해도 그냥 우리 팀 실력으로 평가받을 거 같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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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성적 기대하긴 하지만 외부 영입 감독이 와서 좋은 성적을 낸다면 마음 한켠으로는 고생은 누가 하고 단물은 누가 빠는 구나 하는 생각을 지울
넥센 시즌 경기를 80% 이상 매일 3년째 보고 있는데, 살짝 기대를 더해서 염경엽이 잘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선수시절 잘 나가고 선출 출신 중 투수, 타격 코치만 감독하는 건 재미없지 않나요? ㅎ<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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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배합과 투구버릇으로 도루사인 내는 주루코치가 흔치 않지요. 공부를 많이 해야 가능하거든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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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번 느림보들을 20-20 만든 건 대단했다고 봅니다. <br />
잘 생각해 보면 김시진 감독에겐 괜찮은 퇴로를 만든 셈이고, 넥센이 잘한다면 후광을 받을 수 있는 포지션이 된 것 같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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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영입이었다면 전임의 흔적은 모두 의미없어졌겠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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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넥센팬들은 몸에 사리를 만들고 사는 사람들이라 이정도는 뭐 아무것도 아닙니다. ㅋ<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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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흠님 말씀대로 박병호를 20-20 만든거 보면 넥센의 야구스타일을 바꿀수 있는 감독이라는 생각은 듭니다. 그런데 저도 박노균님이 언급하신것처럼 LG시절 이순철 감독과 프런트 사이에서 있었던 좋지않은 처신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서인지, 그다지 반갑지는 않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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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됐든 다음 시즌 넥센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강정호 박병호가 빠따 실력으로 클린업을 꿰찬 것이지 느림보라서 3, 4번인 게 아니지 않습니까?<br />
강정호야 뭐 언제든 30-30을 찍어도 이상할 게 없는 토탈패키지이고<br />
박병호도 의외의 준족에 준수한 1루수비로 주목받는 거포 아닙니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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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팀을 만들고자 한다면 정민태 김동수 심재학은 왜 간택을 받지 못했는지 그저 의아할 따름입니다<br />
빌리장석 뇌속에 들어가 보고 싶다능;;
주섭님의 촌철살인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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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아버지 - 오랜 현장 생활을 하시고 덕도 있으시니 승진하셨으면 좋겠어요 <br />
정민태 - 투수코치로서 능력을 의심받고 있어요. 정명원 코치 덕이었다는 ㅎ<br />
김동수 - 내년에 박동원이 제대로 하면 기회가 올 거 같아요. 지금까지 우리 포수는 대표적 취약 포지션.<br />
심재학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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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내부승진 할만한 코치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