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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구름 정치개혁" (비례대표제 청년포럼 좌담회 중계)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10-10 05:11:34
추천수 1
조회수   605

제목

"뜬구름 정치개혁" (비례대표제 청년포럼 좌담회 중계)

글쓴이

장준영 [가입일자 : 2004-02-07]
내용
Related Link: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

安에 대한 젊은 정치 활동가들의 좌담회인데, 읽어볼만 하네요.

요컨대, 기초 개념조차 정립되어 있지 않은 듯하다,

안전빵으로 대충 가자는 것 같다, 등등인 듯 합니다.

(참담할 정도의 혹평들 뿐인데, 유감스럽게도 다 맞는 말이더라구요)



저는 安이 부상하던 당시부터 의구심과 비호감을 품고는 있었으나 이 정도까지 불신감을 갖지는 않았는데,

정책 발표 이후부터 급속히 그렇게 기우는군요.

安의 지지율 거품이 빠지면서 安의 위기가 닥칠 개연성이 높다고 보는데,

文 후보께서 충실한 내용과 모습으로 선방해 주셔서 민주 야권을 지켜내 주시기를 충심으로 바랍니다. 文 캠프에 더욱 절박하게 기대를 걸지 않을 수 없습니다.





==================================================================

● 김경미 : 사실 이번 안은 안 후보가 아니라 문재인 후보가 이야기했다면 정말 욕먹었을 개혁안이라고 생각한다. 안 후보라서 비판이 그나마 덜한 것 같은데 정치개혁, 사회개혁을 열망하는 사람들이 안 후보의 착한 이미지를 소비하고 있는데, 잘못 소비하는 느낌이다.



● 양호경 : 안철수연구소에 노동조합 있나?

조성주 : 안철수연구소에 노조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싸움은 나쁜 거고 갈등은 있으면 안된다는 식이다.



● 손정욱 : 안철수가 걸어야 하는 갈등의 축은 보수나 진보의 축은 아닌 것 같다. 그보다는 기득권 집단이냐 합리적 개혁 집단이냐라는 축이 적합한 것 같고 그런 생각이 있어서 중도 보수와 중도 진보에서 다 민 것 같다. 그렇다면 기득권 계층이 불편해 할 수 있을 만한 이슈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그렇게 갈등 축을 세워 전략을 짜야지 무색무취하게 전략을 짜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경제 민주화의 핵심도 정당들이 해결하는 것은 맞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경제 민주화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줘야 한다. 이것을 국회로 떠넘겨 버리고 정치개혁 이슈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기득권층과 척을 세울 수 있는 가장 민감한 이슈를 다 빼버린 이런 식의 비전 선언문은 발표 안하느니 못하다.

황종섭 : 던졌는데 던진 게 없는 상황이다.

조성주 : 페이크인가? (웃음)

이안홍빈 : 개혁안이 개혁안이 아니다. 청년 표 다 가져가고 중간층 정도 대충 안정적으로 머무르려는 것 같다.



● 황종섭 : 정치를 기본적으로 더러운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자기는 짐이 없다고 이야기 하지 않나. 나는 지금까지 그 장에 진출한 적이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정치가가 되겠다는 사람이 오히려 정치에 대한 불신을 조장하고 있는 형국이다.

양호경 : 본인 스스로로도 정치인으로서의 정체성보다 그냥 멘토 같은 느낌이고 이것을 지지하는 사람들도 정치인을 지지한다는 느낌보다는 셀레브레티를 지지하는 느낌이다.

김경미 : 그랬기 때문에 우리가 안 후보가 어떤 정치혁신안을 내놓을지 기대했던 것 같다. 왜냐하면 안철수 열풍 자체가 기성 정치인에 대한 불신에 기반한 것 아닌가. 그래서 안 후보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하지만 정작 정치를 마냥 긍정적으로 이야기할 수 없는 딜레마를 근본적으로 안고 출발했다. 그래서 안철수가 자신의 지지 기반이 되었던 정치에 대한 불신을 우리 삶의 핵심 동력으로 어떻게 승화시켜 나갈지 그 방안을 보고 싶었던 거다. 그런데 헛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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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희 2012-10-10 09:09:12
답글

무엇보다 어제 이해찬 대표의 발언 무소속 으로 대통령으로 당선된 사례는 한번도 없다면서 정당정치를<br />
강조한데 대해 안철수 후보의 반론으로 간결한 한마디 "할 수있습니다" 물론 이동중에 한 답변이라 <br />
자세한 얘기는 할 수없었겠으나 쉽게 답변한다 생각했습니다. 계획이나 방법이 준비 되어있으면 정식으로<br />
자리를 만들어서 국민에게 자세한 내용을 알렸으면 더 좋았겠다 하는 생각을 했고 저도 그 내용에 대해<br />

임병직 2012-10-10 09:53:19
답글

장준영님의 글을 읽으면서 안철수의 지지층과 안철수의 그동안의 상당히 굼뜬행보들을 볼때, <br />
어떠한 지지층이 안철수가 자신의 코드에 맞다고 보아서 지지해온것이라기 보다는, <br />
어쩌면, 그런층의 코드에 안철수가 철저히 맞춤형 접근을 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듭니다. <br />
만약 그렇다면 이러한 안철수현상에 대한 해법도 찾을 수 있을겁니다. <br />
설사 문,안 단일화를 추진한다고 해도 안철수 현상에 대한 정확한 진단

신석현 2012-10-10 10:08:19
답글

안철수를 헛방이라고 평가할 정도로 그렇게 개념 가득 찬 분들이<br />
이명박 같은 인간과 개누리에게 정권은 왜 뺐겼을까요?<br />
합리적 비판은 발전의 원동력이라 할수 있지만<br />
본문에서도 밝혔듯<br />
비호감에서 비롯된 끊임없는 안철수 까기 글에 이제 좀 지치는군요. (조중동과 방송으로도 이미 충분한데...)<br />
지지율 거품이 빠지고 위기가 닥칠 개연성이 높은게 아니라<br />
거품과 위기를 의도적으로 유

이기철 2012-10-10 12:02:02
답글

신석현님이 버려야 할 고정관념이,,,<br />
<br />
안철수를 비판하는 사람들은 새누리 지지자거나 민주당 지지자라는 생각입니다.<br />
<br />
만약 제 말이 거짓이 아닌가 싶으시면 제이름으로 제가 쓴 글들을 검색하면<br />
<br />
제가 얼마나 민주당을 싫어하는지 아실수 있을것입니다.<br />
<br />
심한 표현으로 민주당은 새누리의 2중대라고 까지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br />
<br

장준영 2012-10-10 12:49:20
답글

● 신석현님, 좌담회 본문을 읽어보시면 합리적 비판을 아주 조목조목, 구체적으로 하고 있어요… <br />
신석현님이야말로 합리적이지 않은 말씀으로 항변하고 계십니다. 安이 헛방이라고 비판할 정돈데 왜 새누리와 이명박에게 정권을 뺐겼냐니… 말씀하신 이 문장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br />
<br />
국민들이 安을 불러냈다고 계속 말씀하시는데, 나오고 안 나오고는 安 본인이 결정한 겁니다. <br />
그리고, 불러냈으므로 나올

신석현 2012-10-10 16:30:31
답글

답글이 늦어 죄송합니다~<br />
올리신 글을 읽어보니 일리있는 지적도 있고 비판이 아닌 폄하라고 느끼는 부분도 있습니다.<br />
어차피 개인글이니 주관적인 개인느낌과 생각을 말씀드린다면<br />
유경험(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자가 능력있고 전도유망한 신입에 대해 질투심을 애써 감춘채<br />
혹은 구태의 프레임으로 신입이기에 어쩔 수 없는 초짜 핸디캡을 재료삼아 말장난을 하고 있는건<br />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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