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새누리당 공보단장
.... 그냥 정치꾼. 알맹이는 없지만 목소리가 큰....시장에서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약장수 스타일.
2. 민주당 공보단장
조근조근 말 잘하네요. 곤란한 질문에도 나름 포커 페이스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정답에 근접한 답변 제공. 너무 젠틀해서 바닥까지 보여가며 목숨 걸고 싸우는 쌈판에서 잘 살아남을지 오히려 약간 걱정. 어리숙한 국민의 표도 한 표로 인정된다는 사실.
3. 안철수 측근(직함이 생각 안 나네요.)
아마추어 냄새 물씬 풍기나 그걸 신선함으로 포장하려는 차별화 노력 역력. 대략 무얼 의도하는지는 이해가 가나 정치인으로서의 신뢰감은 안 가네요. 상대가 누구이건 실실 웃으면서 토론에 응하는 모양새 별로인 듯 싶습니다.
발표했다는 공약 제대로 본 적은 없으나, 국민이 원하면 청와대를 국민 곁으로 옮기겠다는 내용이 공약에 포함된 게 사실인가요?
만약 그렇다면 알맹이 없는 이미지 정치를 한다는 게 사실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떠받들기만 하는 게 리더쉽은 아닐텐데요.
아무튼 세 토론자들이 나름 후보의 특색을 상당히 잘 반영하는 듯 싶습니다.
그러니까 저 위치에 있는 것이겠죠.
개인적으로는 안철수 후보 진영에 실망이 아주 큽니다. 주위에 저런 교수들 득실댈 듯 싶습니다.
허구연이 해설은 그럭저럭 잘 했죠. 하지만, 감독으로는 15승 2무 40패 했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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