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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정당정치의 한계라고 봐야 되겠죠.

당이 필요 없다고는 한 적은 없는 걸로 기억하는데요.<br />
대선에 나서고 공약을 만들고 이를 구체화하려면 사람이 필요한 것은 당연합니다.

내년 당장 총선을 할 것도 아닌데...<br />
대통령이 국회에 우호세력 한명도 없이 3년간 정권 유지가 가능할까요?<br />

보기에 따라서는 그렇게 보실 수도 있으나, <br />
저는 솔직히 안철수 캠프 인물들이 더 신선해 보입니다. <br />
아무나 끌어들이는 모습이면 잡탕으로 보이겠지만 지금까지는 괜찮은데요. <br />
전현의원 중 파장이 컸던 박선숙, 송호창이면 에이스 오브 에이스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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횟집도 아니고 <br />
신선한 걸로 만 이상을 펼칠수는 없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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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던 바꿔라 <br />
지금의 지역적인 정치구도 자체를.<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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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안철수가 전두환과 손잡아도 안철수 지지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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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니까.

박근혜가 개나소나 데려가면 개판소판 되지만<br />
안철수가 데려가면<br />
모두가 어우러지는 파라다이스가 된다고 봄.

지도자가 멍청하면 나라 망하는 것은 시간문제.<br />
안철수는 절대 멍청하지 않다.

노는 물에 따라서는 미꾸라지가 용되는 수도 있습니다.<br />
자리가 사람을 만들기도 하죠.

차기 대통령은 임기의 대부분을 과반을 넘나드는 새누리당것들과 함께 한다는 사실....ㅠ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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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후보가 문후보보다 못하다거나 낫다더가나를 불문하고, <br />
정책각론들이 기존 여야정당을 뛰어넘는 획기적이고도 국민가슴에 꽂히는 세밀함을 <br />
보여주지 못하는 한 이번엔 문후보에게 양보하는 게 현실적일 겁니다.

최성용님께는 죄송한 얘기지만<br />
멍청하지 않기로 따지면 MB도, 박정희도 멍청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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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안철수 신드롬 중에는 똑똑한 사람이 잘할 것이라는 엘리트주의가 간혹 있다고 보는데요,<br />
이는 새누리당 인사들이 학력도 좋고 경력도 화려하고 똑똑하니까 잘하지 않겠느냐 해서 <br />
지지하는것과 정치성향은 다르다 할지 몰라도 근본은 비슷하다고 봅니다. <br />
안철수를 지지하시는 분들

의원이 필요했다면 당을 만들고<br />
지난 총선을 함께 했어야 합니다.<br />
이제 와서 필요한가보죠?<br />
그럼 다른 당에서 빼오면 되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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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식 정치, 참 쉬워요...

정당없는 대통령이 가능한 일인가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