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끝자락에 요상한 교차로인데 거의 차량이 없는데서 직진신호일때 좌회전을 했습니다.
물론 맞은편에 아무차량이 없었구요. 전에도 몇번 불법 좌회전을 하던적도 있었지만, 이번에는 신호를 지킬려고 기다렸는데, 다른 생각을 하다가 버릇대로 무심결에 출발을 한거죠.
돌리는데 바로 경찰차가 보이는데 친절하게 부르더군요. 옆에 정차하고 민증 드리고 그냥 가만히 있었습니다.
그러는데 경찰분이 제 경력을 보시더니 운전을 잘하시는건지 재수가 좋으신건지 거의 7년만에 딱지를 끊는거라고 하시면서 싼거로 해주신다고 3만원짜리 주시더군요.
저야 고맙습니다. 하고 오는데 저 따라 돈 뒷차 2대에게는 미안했습니다.
이번 일을 거울삼아 좀더 조심스럽게 운전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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