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 전까지 pc 스피커를 사용하다가
AV로 입문하면서, 집에서 놀고 있던
태광 북쉘프 스피커를 프론트로 써보았습니다.(임시)
3way에 꽤 큰 녀석이라 나름대로 괜찮은 소리를
들려주었는데요... 중고로 구한 와피데일 다이아몬드
8.3 으로 프론트를 바꾸고 나서, 무언가 모자라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일단 본체부터 왜소하기도 하거니와,(쓰던 북쉘프보다
많이 작더군요. 톨보이임에도 불구...) 2way 유닛도
자그마하고... 무엇보다 소리가 상당히 메마른 느낌.
저와 같은 막귀인 형님 말씀으론 '확성기로 듣는 듯'한
소리라고 하더군요. 지금까지 너무 과장된, 왜곡된
소리에 익숙해져 제대로 된 소리가 생경한 것일까요?
함께 구입한 다이아몬드 7센터, 7.2(리어)에는 아무런
불만이 없습니다만, 8.3의 소리는 기대에 어긋남이...
제 귀가 막귀라서 그런 것이겠지요?
묻지마 스피커와 새로 구입한 명망있는 스피커를 비교하면
안되겠지 싶은 마음에 넋두리를 올려보았습니다.
좋은 주말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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