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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양식 않먹습니다 ----- 저만 그런건지도...

저는 이상하게 비싼 양식집을 잡아주더라구요<br />
여자분들은 돈도 안내면서 ㅜ,.ㅜ

아마도 용섭님 스펙(?)이 좋으셔서 그런가 봅니다.<br />
그래도 첫 만남에서 한정식은 좀 아니다 싶은대요^^<br />
일단 음료먹으면서 30분~1시간 이야기 하다가 밥을 먹든 후일을 기약하든<br />
요 패턴이 정석 같습니다.<br />

ㅎㅎ 결혼은 운명같은 사람과 해야 하는 거라면 소내장탕 자리에서도 이루어지리라 믿습니다. 필터링이 저절로 되겠네요. 모쪼록 맘에 드는 인연 만나시길 기원합니다. 늦게 가면 어때요. 맘에 드시는 분 운명같은 분 꼭 만나시길....

한식도 한식 나름인것 같습니다. <br />
이에 뭐끼고 해서 보기 흉해지는거나 한상에 차려져서 먹는라 바쁜건 좀 아닌것 같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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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긋이 먹으면서 (분위기도 좀 나고) 대화도 하고, 서로 모습도 관찰하면서 먹으려면 조금 썰렁한 양식이 유리한 면이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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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있어도 흘리거나 하기쉬운 카레라든가 간소하긴하지만 금방 먹어버리는 국수등도 비슷한 이유로 좀 별로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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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양식은 아니지만 첫 만남에서 <br />
일단 음식의 조건은.. 심플하고..냄새 적고..먹는 소리 안나고.. 대화를 하면서..적당한 식사 시간..식후에 입근처 깨끗^^.. 마늘, 김치 냄새...없고 등등 <br />
생각해보니 양식이 제일 적당할 것 같습니다.. (특히 여자 입장에서는.. )<br />
음식 맛보다는 배려죠..<br />
먹고싶은 건 친해진 뒤에 얼마든지..

선을 밥시간에 맞춰 잡지 마시고 두시간전에 맞춰 잡고 만나서 대화가 통화면 식사하러 가세요.대화도 안통하는데 예의상 밥먹으러 갈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청국장이나 동태찌게 먹으면 좀 이상하자나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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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하지 않은거겠죠

김밥 헤븐에서 김밥을. ㅡㅡ;

저도 민관님 말씀에 동의합니다<br />
첫 만남자리에서 식사는 좀 부담스럽기도 하죠. 신경쓰면서 먹어야 하니까요<br />
주선자에게 부탁해보세요. 상대방이 뭘 좋아하는지 물어봐달라고요<br />
각자 점심식사 후 오후에 만나서 차 한잔하는 것도 좋겠습니다<br />
그러다 맘 맞으면 저녁 식사하러 돼지국밥집 가고...<br />
소주 한잔씩 하다가 뜻 맞으면 2차도 가고... 에헤라 데헤야

ㅎㅎ 다들 밥 한끼 하러 나오시나 봐요<br />
매번 밥 타임에 만나자는 걸 보면요 ㅎㅎ

저는 선을 봤던 분과 한정식 집에서 식사한 적 있습니다. 주위에 물어서 괜찮은 곳을 고르면 나쁘지 않습니다.<br />
소내장탕은 서로 격이 없는 사이에 같이 먹는거지 초면에 선자리에서 먹을 음식은 아닌 것 같습니다.

초면에 내장탕 먹으러 가자고 할 때 흔쾌히 오케이 하는 여자라면 일단 70점 먹고 들어가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