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제가 살면서 비겁한적이 없다고 하면 아마 거짓일 겁니다...그렇지만...비겁하지 않으려고 노력은 하고 산거 같습니다...
그래서...결과로...친구도 별로 없고 그저 그런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래도...타고난건지 아닌지...아무튼...비겁한것...제 식으로 말하면...인과관계가 안 맞는것을 대하면 전신이 오그라듭니다...
제일 싫어하는 책이 뭐냐고 물으면...먼저 가볍게 떠오르는 제목이...조금만 비겁하면 인생이 즐겁다...인가? 하는 개그맨의 책일겁니다.....
감히 읽지도 않고...대충 알거 같습니다...그책에서 주장 하는게 뭔지...
조금 이야기의 방향을 틀어서...저는 캐나다의 어느 도시에 살고 있습니다...캐나다 라는 나라가 한국인에게 나쁜 이미지가 아니라...유학이나 이민을 생각하면 우선 순위에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도...자식 교육 잘 시켜 보자고 오는 사람들이 제법 됩니다...
제 주위에 그럼 사람이 있어서...도움을 주고자...취업을 권해 봤습니다...여기서 외국인 노
동자로 취업이 되면 학비를 안내도되고 돈도 벌수 있으니 생활비 써가며 아이 학비 내고 있는 것보다 비교가 안되는 일이죠...특히나 없는 사람에겐...
마침 어디서 소개받은 한인이 하는 김밥집에 면접을 봤나 봅니다...결과는...제가 어이가 없어지더더군요...
정부 최저 임금 보다 덜주는건 기본이고...일주일에 한 12시간 이내로 일하면서... 하루 서너 시간이죠 그러니까...그것도 일주일에 서너번...서류는 일주일 내 일하고 하루ㅠ 8시간 이상 일한걸로 해서...일을 진행 하자 합니다...
결국...하루 온종일 일할걸 서너시간에 뼈빠지게 시킬거고 돈은 안줄거고...그대신 너는 아이 학비를ㅏ 면제 받아라...뭐 그런거죠...
오너는 임금 착복한것과 시간을 많이 계산한 것만큼 사업에서 돈을 떼어 먹겠죠....
참 비겁한 일이죠...자기도 자기 자식한테 존경받고 싶을테고...다른 사람들 에게 존경받고 싶을텐데...
그런데 더큰 문제는...이 사람이...성공한 사업가로 이동네 에서 통한다는 겁니다...이런걸 대충 이라도 알면서...돈버는 방법은 다양하다는 다양 성으로...
제가 생각 하기에는...아무리 생각 해봐도 인과 관계가 안맞고...욕먹을 사람인데....잘 지내나 봅니다...개인적인 생각으로...이사람과 가까이 지내는 사람은 경계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어려서부터...싸움을 참 많이 했습니다...힘이세고 싸움을 좋아 해서가 아니고...겁이 많아서 였습니다...
새 학기가 되면 등급이 결정 되는데...제가 덩치도 작고 하니 참 많이들 껄떡 대더군요...그나마 많이 해보ㄴ놈은 나은데...어설픈 넘들이 껄떡대니...겁이 많은 저로서는...앞으로 1년동안 시달릴 생각에 겁이 먼저 나더군요...
결국...내가 잘못 하지 않은것도 잘못했다고 비굴하게 지내야 하겠고..인과 관계다 안맞는거죠.. 도저히 못 하겠더군요...그래서 많이 싸웠고...에피소드도 많았습니다...
한국의 정치 상황...? 말해야 뭐 하겠습니까....막말로 대다수의 한국인이 비겁한 삶을 살아 왔고....지금도 그런데...여기 분들은 안그런걸 압니다만....
두서없이 횡수를 올린 이유가...아마 아래쪽의...'나는 죽음을 앞둔 노인 이었다' 란 만화를 보고...기분이 찜찜 해서 인거 같습니다...
다들 그렇게 살았는지.....저 많은 경춘가도의 여관중 하나에 난 언제 가보나~ 하는 로멘스만 기다리다가...세월은 이리가고...
그래도....아닌건 아니고...옳은게 있고 그른게...있죠...그게 죽어가는 노인네 입장이건...구국의 결단을 내린 쿠테타 괴수의 입장이건...자손 대대로 잘먹고 잘살아야 하는 재벌 입장이건...내가 사법 고시만 합격하면 머릿속에 꿈꿔왔던 지랄들을 다 할수 있다고 믿는 양아치건....
쓸데 없는 횡수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겨울에 함 가서 혹시 벙개나 있으면 껴볼까...하고 기웃거렸는데...
2천불이 넘네요...넘 비싸서...차라리 그돈으로...애들이랑...튜욕이랑 워싱턴dc 일대나 돌아볼까...고민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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