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ated Link: http://stoba.nl/stoba/wp-admin/hydrofluoric-acid-burns-pictures
제가 잡다한 지식에 호기심이 많은지라 이번 구미 불산 누출사고에
불산(hydrofluoric-acid)에 관해서 검색을 해 보았는데
그 맹독성이 보통이 아닙니다.
불산에 접촉된 피부는 부식되면서 녹아내리듯 하는데,
화학적으로 불산의 불소 성분이 인체의 수분과 수소결합(?)하면서
피부조직을 파괴해 나가면서 안으로 침투한다고 합니다.
사실 불소가 굉장히 맹렬한 화학적 성질을 가지고 있죠.
방사능에 비견될 정도로 무서운 것 같습니다.
지금 뉴스에는 구미에 남동풍으로 주변의 농촌을 뒤덮었는데
대부분의 작물이 고사되고 가축들이 콧물을 흘리며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불소성분이 중화되어 잔류가 없는지 궁금합니다.
그곳에 고향을 두신분들이나 거주하시는 주민분들... 정말 안타깝습니다.
잔류 불소가 화학적으로 반응이 다 끝나면 추가적인 불산피해는 없을지언정
거기의 농작물이나 살아남은 가축이 육류로 공급되는 일은 없을지...
불산 피해로 병원을 찾은 주민이 300명이 넘는다고 하는데
당국은 아직 대책을 수립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불편하고 역겨운 사진) 링크는 해외자료 불산으로 손상된 인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