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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관
2012-10-02
19:39:19
박근혜가 국가에 사전 허락 없이 방북해서 김정일가 독대해서 무슨 이야기를 했을까요
- - -
박근혜는 북한에 지원하는 의약품재단의 일로 2002년 방북을 했으며
그것도 김정일은 그동안 남한에 저질러온 악행을 사과하기 위해
직접 박근혜를 초청하고 마중 나왔던 것이다.
그 자리에서 박근혜는 김정일의 정중한 사과를 받고 향후 대북관계에 대해
호혜평등, 평화의 교류를 하자고 했다.
이것은 북한에 가서 돈수백배 허리 조아려 굽신거리다가 나온
김대중이나 노무현, 그리고 정몽준,김문수,이재오 따위와는 그 차원이
다른 것이다.
그리고 새로 바뀐 북한의 김정은 체제가 박근혜에 대해 무슨 허구의 말을 지어 내더라도
자신의 애비인 김정일의 뜻은 거역하지 못할것이다.
아버지가 불러서 극진히 사과했던 그 사람에게
새로 무슨 거짓말을 지어 내어서 신북풍을 만들어 낸다면
그 자신이 남북한에서 신의를 잃어 버릴 수 있는 일인것이다.
그리고 박근혜를 잡아 뜯기위해 좌파들이나 민통당이 새로운 북풍을
만들기 위해서 북한과 무슨 내통을 다시 한다해도 어느 국민이
그런 야바위 수작을 믿겠나?
북한도 그렇다.
돈에 눈먼 민통당의 박쥐원따위보다는
돈을 떼먹지않는 가장 정직한 남한의 대화 상대자가
누구이겠나?
또한 박근혜는 차기 대권에 국민의 50% 이상의 부동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북한은 대선을 앞두고 절대로 박근혜에 대한 어떠한 공작도
하지 말기를 바란다.
그것이 북한이 살고 발전하는 길이다.
이어도
blog.chosun.com/eeirdo02
*******조선일보********
새누리당의 박근혜 전 대표는 2002년 5월 3박4일 일정으로 북한평양을 방문해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만났던 방북기를 5년 뒤 펴낸 자서전('절망은 나를 단련시키고 희망은 나를 움직인다')에서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당시 박 전 대표는 정치인 자격이 아니라 북한 어린이 의약품 지원 활동을 해온 '유럽-코리아재단'의 이사 자격으로 방북했다. 김 국방위원장은 박 전 대표를 태워오기 위해 중국 베이징 공항으로 특별기를 보냈으며, 박 전 대표가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을 때는 환영 인파가 넘쳐났다. 박 전 대표는 2000년 방북했던 김대중 대통령이 묵었던 백화원 영빈관 방을 썼다.
김정일 위원장과 가진 독대는 5월 13일 백화원 영빈관 회의실에서 속기사 1명이 배석한 가운데 1시간 동안 진행됐다. 박 전 대표는 김 위원장에 대해 "화법과 태도가 인상적"이라고 적었다. 김 위원장이 대화가 시작되자마자 불쑥 1968년 북한 특수부대가 박정희 대통령을 공격하기 위해 남파됐던 사건을 언급하면서 "당시 극단주의자들이 일을 잘못 저질렀다.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는 것이다. 이어 박 전 대표도 "남과 북이 교류를 강화하면서 조금씩 서로 맞춰나가야 자연스레 평화통일로 가는 길이 열릴 것"이라고 했고, ▲이산가족 상설 면회소 설치 ▲'부실 공사 의혹' 금강산 댐에 대한 남북 공동 조사단 구성 등을 제안해 긍정적 답변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박 전 대표가 귀국할 때 "굳이 먼 길(중국 경유)로 돌아갈 필요가 있느냐. 판문점을 통해 가라"고 제안해 박 전 대표는 차편을 통해 서울로 돌아왔다. 박 전 대표는 "돌아오는 차 속에서 '남과 북이 이렇게 가까운데 먼 길을 돌아서 오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에 통일에 대한 염원이 더욱 간절해졌다"고 적었다. 박 전 대표는 2004년 외신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에게 "(7·4 공동 성명을 발표한 남북 지도자의) 2세로서 평화 정착에 노력하자"고 제의하자 김 위원장도 "그렇게 하자"며 화답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