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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린치(다구리)? 말없는 다수? ㅋㅋㅋ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10-02 11:29:55
추천수 1
조회수   1,382

제목

집단린치(다구리)? 말없는 다수? ㅋㅋㅋ

글쓴이

용정훈 [가입일자 : 2002-04-27]
내용
어떤 분이 얼척없는 글을 올려 욕을 먹고있을 때, 가끔 이걸 집단린치로 해석하는 분이 계시더라고요? 댓글보다 많은 조회수를 보고 말없는 다수는 침묵하고 있다고 생각하기도 하고요.



좀 어이가 없어요.



이분들은 누가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주장을 옹호하는 글을 올려서 욕을 먹어도 다구리를 달았다고 하시겠죠? ㅋㅋ



원래 심하게 비합리적이거나 그 사회구성원들의 정서에 반하는 글을 올리면 그 구성원 개개인의 반론이 그만큼 많을거라고 예상하는게 정상이죠. 이런 반응들을 무슨 패싸움 비슷한 것이라고 해석하는 분들은, 자신의 어깨위에 올려져있는 장식에서 먼지를 좀 털어내고 활용해보시라 충고드리고 싶습니다.





또 하나, 댓글의 비율이 일방적이면, 그 뒤에서 말없이 침묵하는 다수도 의견이 일방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표면적으로 드러난 소수의견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주장을 조리있게 피력할만큼 언변이 안되서 댓글을 달지 않는 것이 아니라면요. 도대체 무슨 근거로 말없는 다수 운운하시는건지?



와싸다나, 다른 여타 온라인 공간이 전체 국민평균과는 다를 수 있지만, 적어도 이 게시판 구성원들로 대상을 국한시킬 때, 위의 주장은 아무 근거가 없습니다. 그저 우리편이 더 있겠지라는 개인적인 소망에 불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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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주 2012-10-02 11:39:26
답글

'댓글의 비율이 일방적이면 그뒤에서 말없이 침묵하는 다수도 의견이 일방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 에 해당하는 1인임돠.

moolgum@gmail.com 2012-10-02 12:05:47
답글

말없는 다수 좋아라하는 사람들은 따로 있죠.

서대국 2012-10-02 13:07:56
답글

슬슬 걱정이 됩니다....설마 설마...그네가 되는건 아니겠죠...ㅜㅜ

김태철 2012-10-02 13:13:14
답글

그 글에 댓글 안단 것은 달아봐야 소용없기 때문이죠. 벽에다 대고 얘기하는 꼴인데요. 괜히 내 감정만 상하고 시간만 아깝습니다. 댓글을 단다해도 집단린치라고 할까봐 아주 신중하고 공정하게 섬세하게 그리고 착하게 감정을 억제하고 달아도 결국 집단린치가 됩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그렇게 생각할것이고 이미 마음은 그렇게 굳어져 있습니다. 그러니 그냥넘어가는 거죠. 다수의 침묵중 한사람의 의견입니다.

박창원 2012-10-02 14:08:11
답글

얼마전에 박정희가 육영수를 죽였다는 글이 올라왔다랬지요. <br />
그렇다는 의견들이 대세였고, 나름 객관적인 글을 쓰시던 분들도 확신한다는 반응을 보이셨더랬는데. <br />
제가 이견을 제시 하였습니다만, 결국 저는 또한번의 근혜 추종자가 되고말았습니다. <br />
(요즘은 근혜를 지지하지 않습니다만..) <br />
또 한번은 강정마을은 반대하면서 한미미사일과 핵협정에 대해서는 이곳에서 너무 조용하지 <br />
않느냐는 글을

손영진 2012-10-02 14:22:52
답글

<br />
주류가 있기에 마음놓고 인신공격성 발언하는 면도 있습지요. <br />
<br />
말없는 다수 = 자기 편 <br />
<br />
이건 절대 아닙니다. 자기만의 착각일 뿐 --;<br />
<br />
<br />

용정훈 2012-10-02 19:30:18
답글

박창원님, 게시판에 반대의견이 많이 올라오는 일은 그 의견이 꼭 옳아서가 아니라, 그만큼 반대의견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게 불만이시라면, 자신의 의견에 대한 근거를 대시면서 조목조목 상대의견을 반박하시면 돼요. 반대의 견이 많아서 기분이 상한다고 씁쓸해하는 것이 말이 됩니까? 그럼 그 많은 사람들이 제각기 하고 싶은 이야기를 참으라고요? 박창원님 개인 감정을 위해서? 좀 합리적으로 생각하셨으면 합니다. 말이 되는 소리를 하셔야죠.

용정훈 2012-10-02 19:40:46
답글

솔직히 박창원님의, 새로운 생각에 대한 개방성이나, 균형감각은 제가 언제나 말씀드리듯이 인정합니다. 그러나 박창원님이 정치에 관해서 토론에 끼어드실 때는 전 솔직히 한 번도 박창원님이 토론의 룰에 맞게 상대의 의견을 반박할 때는 근거나 논리로 공박하시는 모습을 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이 평소 생각하는 신념을 펼쳐놓은 것에 불과해요. 상대의 주장에 대해 근거나 논리의 하약함을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요. 이 부분에 대해

박창원 2012-10-02 20:47:12
답글

반대의견이 많아서 기분이 상하는 것이 아니라 반대 같지 않은 의견도 반대란 이유로 인정받는 것이 <br />
저로서는 씁쓸한 것입니다.<br />
물론 (제가 생각하는)옳은 의견일지라도 반대란 이유로 배척받기는 마찬가지구요. <br />
그리고 반대의 근거나 논리란 경험으로 볼때 이곳 주류의 입장에서는 쓸데없는 잡소리에 불과할 뿐이지요. <br />
그러하다 보니 물론 요즘은 제 의견이 옳은지에 대해서도 판단이 서지않고 회의감이 들기에.

용정훈 2012-10-02 20:52:23
답글

전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저는 진영논리에 구애받지 않고 말이 안되면 이리저리 다 비판하는 편인데요. 그래서 정치적으로 같은 입장이라도 말이 안되는 소리를 지속적으로 늘어놓으면 비판합니다. 맨날 쌍욕을 하는 박 모모님 글이 특히 그렇고요. 그래서 그런 분 글은 처음 몇번 강하게 비판하고 스킵합니다. 그런 글은 이쪽이나 저쪽이나 비슷하게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br />
<br />
그리고 제가 특히 박창원님의 글에 대해 날을 세운

박창원 2012-10-02 21:10:49
답글

나름 이유를 대긴 했는데 미흡했던 모양입니다. <br />
말씀대로 앞으로 근거를 찾아보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br />
하지만 지금 입장으로는 정치적인 글은 되도록 올리고 싶지 않은 것이 솔직한 심정입니다. <br />
이러저러함을 떠나서 무엇보다 항상 저의 부족함을 진지하게 조언해 주시는 용정훈님께 감사의 <br />
말씀을 드리고 싶구요. <br />
항상 좋은 와싸다 생활 되세요^^ <br />

용정훈 2012-10-02 21:24:23
답글

논리나 토론을 떠나서 박창원님은 제가 게시판에서 존경하는 어른 중 한 분입니다.(존경에 비해서 버릇이 없는 것은 제 인격의 부족함 때문이고요) 예전에 제가 사기꾼으로 여기는 사람 하나(오늘도 글을 올렸더군요)가 은근슬쩍 자신을 박창원님과 동격으로 위치시키려는 댓글을 단 것을 보고 엄청 비웃었습니다. 격이 완전히 다르니까요. 박창원님의 솔직함, 유연함은 저희가 배워야 할 귀감이십니다. 오늘도 제 댓글을 무색하게 만드셨으니, 말의 맞고틀림과 상관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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