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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과 걱정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10-02 09:40:28
추천수 1
조회수   290

제목

희망과 걱정

글쓴이

박노혁 [가입일자 : 2001-02-12]
내용
요즘 자게가 많이 시끄럽습니다.

저는 평상시에 정치관련된 이야기는 거의 하지 않는 편입니다.

아버지와 어머니 집사람도 마찬가지이고요

그런데 이번 명절에 본가에를 가니 갑자기 아버지께서 넌 이번에 누구를 찍을꺼냐고

다짜고짜 물으십니다.

참고로 제 아버지는 고향이 안동 입니다.그리고 학교는 대구에서 마치셨고 한20여년 직장문제로 서울에서 생활 하셨지만 온몸에 가부장적인 권위가 배여있는 전형적인 한국의 아버지상을 가지고계신 분입니다.

그런 질문을 갑자기 받으니 답을 하기에 쉽지가 않았습니다.

하지만 못할 것도 없기에 문재인씨라고 답했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의외로 고민이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저희 아버지의 각 대선후보들에 대한 간단한 평입니다.

박근혜는 너무 구태의연하고 지 아버지 밑에서 뭘 배웠을지 빤하고

하지만 싫던 좋던 조직을 가지고 있고

문재인은 참신하고 깨끗하고 강직한 선비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 좋은데 과연 조직을 만들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고

안철수는 아직은 아니다. 참모라면 적합할텐데 라고 평을 하셨습니다.

그래도 제생각과는 달리 당연히 박근혜를 지지 하실거라 생각 했는데 고민이라도 하고 계신부분이 다행으로 받아 들여졌고 한편으로는 결국에는 조직이 있어야 한다라는 생각에 고민은 고민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가라는 걱정도 됩니다.

저는 혹 기회가 된다면 문재인 후보에게 한마디만 하고 싶습니다.

정치는 정권을 잡는 사람에게만 기회를 제공 한다는 사실을

이번 대선에 꼭 승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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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갑 2012-10-02 10:23:32
답글

흥남의 지주아들 출신으로, 부모님 모두 총살됐을 것으로 생각하시는 장인어른, 서울토박이 장모께옵서 '이명박 뽑아놓으니 우리나라 국격이 이만큼 높아지지 않았냐, 이번엔 박근혜다'라고 강력 주장하시는 말씀에 한 마디도 토달지 않고 물러났습니다. 마누라가 옆에서 눈치를 주기도 했고, 이분들 생각 바뀌는 건 불가능하다는 판단도 있었고...그나마 TK, PK쪽 민심이 조금씩 바뀌는 것에 희망을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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