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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병원 응급실 황당경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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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30 18:5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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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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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병원 응급실 황당경험입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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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현 [가입일자 : 2010-03-20]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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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해운대 흰병원응급실 황당경험입니다.
어제밤에 찌짐을 많이먹고 잤더니 체해서 종일 속이 갑갑해
흰병원 응급실을 갔습니다.
사정을 말하고 체한것 같다고 했더니 새파랗게 어린 의사왈
답답하십니까? 예 언쳤으니 답답하죠~~ 그러니 그럼 심전도를 해야합니다..
헐 왠 심전도...며칠전에 했다 이상없다 했더니 패스
위염이 있으면 그럴수 있으니 위내시경을 해보자..
헐..한달전에 했었다 이상없다 그리고 공복이 아니니 못하겠다 했더니 패스.
창자에 빵구가 나면 그럴수 있다 창자 엑스레이 찍자..
식도에 빵구가 나면 가슴이 답답하다 식도 엑스레이도 찍자..
헐...꼭 그래야 겠나? 그럴필요있나? 그냥 약만달라했더니 그건 꼭 찍어야한단다.
엑스레이는 더이상 피할 방법이 없어서 찍었다..당연히 이상없지.그런데
배에 똥이 있단다(사람배에 똥이 들어있지 안들어있나?) 관장을 하쟎다.
헐..안한다고했다.난 변비없다고했다.
그랬더니 약 처방을 한다.. 처방전을 받아 차를타고 당번약국을 어렵게 찾아갔다.
약사한테 처방전 제출하기 전에 믿음이 안가서 한번 읽어봤다
타이레놀하고 다른약두개..왠 타이레놀? 해열진통제인데? 약사한테 물어봤다
이 처방이 체했을때 먹는 약들이 맞냐고..
약사님 왈...이것먹음 위에 더 부담이 가는데요....ㅠㅠ 욕이 팍나왔다..
그냥 약사님이 급체약 주세요...
이상이 지금 해운대흰병원 응급실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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