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 잘 지내시고 계신가요?
뜬금없이 자동차 사고 보험처리 관련 문의하나 올려봅니다.
지난 금요일 점심 먹고 있는데 와이프가 놀래 울면서 전화를 해서
신호 대기중에 포터가 뒤에서 박았다네요.
와이프차가 TG인데 뒷범퍼랑 트렁크 다나가 견적 350정도
나온 꽤 큰 충돌이어서 순간 충격도 좀 있고 많이 놀랬던것 같습니다.
현재 와이프가 임신 4개월째여서 제가 당황하지 말고 얼른
산부인과부터 가보라고 했습니다. 검진해보니 현재는 자궁에 출혈이 안보이지만
교통사고여서 1주 이상은 지켜보자고 하네요.
문제는 와이프가 목이랑 어깨 허리가 아프다는데 임신중이어서
정형외과 가서 X-ray를 찍을 수가 없고, 통증의학과 가서
물리치료를 받아야하는데 산부인과에서 저주파쓰는 물리치료는
태아에 좋지 않다고 목과 허리등이 아프면 한방치료나 지압을 받으라고 하네요.
당장 명절 준비도 해야해서 입원도 못하고 와이프가 아프다고 해서 지압샵가서
지압받고 도우미분 도움받아 명절 준비했네요.
지금도 허리아프다고 꼼짝도 못하고 있어 지금도 지압 하는곳 찾아 보고 있네요.
앞으로 몇 번을 더 받아야 할지도 모르겠고... 참 답답하네요...
우선 명절 지나면 와이프 병원에 입원 좀 하고 있으라 하고 싶은데
그때해도 되는건가요? (와이프가 회사는 다니지 않는데 건축관련 자격증이 있어
회사다니는걸로 등록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상대방 보험사에 지압이나 도우미 사용에 대한 부분도
청구가 가능한가요? 그리고 하면 얼마나 해야 하는건가요?
사고가 커서 중고차 팔때 가격도 못받을거고 와이프가 홀몸이 아니라 더 걱정이고
허리아퍼 집안일 못해 집구석 엉망되고.... 제가 청소며 집안일 열라하고 있습니다.
답답합니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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