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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럽고 비열한 자의 더럽고 비열한 글쓰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9-29 00:39:54
추천수 3
조회수   2,151

제목

더럽고 비열한 자의 더럽고 비열한 글쓰기.

글쓴이

용정훈 [가입일자 : 2002-04-27]
내용
그냥 평어체로 글 쓰겠습니다 양해해주시길.



예전에 학교다니다 보면, 가끔 어떻게 뭘 해줄 수 없는 모질이들이 있었다.



머리가 모자라서 협력작업을 전혀 기대할 수 없어서 민페를 끼치는데, 그걸 주위에서 이해해주면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를 모르는거다. 그런데 거기다가 성정은 더럽게 이기적이라, 모라자서 저지르는 민폐 말고도, 분명한 저의를 가지고도 민폐를 끼친다.



그런 놈들의 문제는 자기가 모두를 속여넘길 것이라는 근거없는 자신감이다. 자기가 모자라다는 것을 모르니 남들이 자기보다 얼마나 더 잘났는지도 모르지.





그러다가 자신이 외면받거나 냉대를 당한다는 것을 알게되면 어떻게든 자신의 행동을 고치려는게 아니라, 자기보다 약해보이는 누군가를 표적으로 삼아 화살을 돌리려고 한다. 이게 가장 비열한 일이다. 불쌍하고 모자란 놈의 비열함. 이것처럼 보면서 화가나는 일이 없다.



그러다보면 반에서 가장 심성 착하고 이해심 많은 아이도 어떻게 잘 해주지 못하고 거리를 두는 상황이 되는데, 그렇게 왕따를 당하면서 자기가 무척 잘나고 질시를 받아서 이런 일이 생긴다고 착각한다. 그리고 굉장히 낮은 확률이긴 하지만, 비슷한 괴팍한 놈이 우연히 가까이 있을 경우, 한 놈이 다른 한놈을 추어올린다. 그러다가는 또 서로 사이가 틀어지기도하면 서로 죽일듯이 싸운다. 원래 소인들의 어울림이라는게 그러기 마련이니까.



물론 마음 읽기를 못하는 이런 경우도 하나의 장애이고, 장애에 관한한 우리는 이해하고 도와야지만, 그 장애가 사악함과 결부된 경우에는 정말로 그러기가 쉽지 않다.







이 글은 어떤 특정인과 관계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고 뭐 그렇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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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봉 2012-09-29 01:01:07
답글

그런 자는 그냥 투명인간 취급하는 것이 최고지요.<br />
이런 자들의 장점중 하나는 투명인간 취급받아도 전혀 상처받지 않는다는 거...<br />
<br />
용정훈님... 한가위 잘 보내세요 ^^<br />

김동규 2012-09-29 01:01:20
답글

그냥 바로 누가 떠오르네요. 용정훈님 조회수옆에 그래프를 묘하게 그 사람에게 날리고 싶네요.

용정훈 2012-09-29 01:06:05
답글

다 느끼는 건 비슷한가 봅니다. 위에도 비슷한 글이 달렸네요. <br />
<br />
태봉님 동규님도 즐겁게 보내세요.^^

logospol@hanmail.net 2012-09-29 01:06:48
답글

이태봉님, 아이의 눈이 참 맑습니다.<br />
불의에 대한 이태봉님의 일관된 분노에 경의를 표합니다.<br />

이태봉 2012-09-29 01:08:51
답글

김동규님, 이태우님...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br />
<br />
저랑 이름이 한 글자만 다른 이태우님... 고맙습니다 ^^<br />

이숭우 2012-09-29 01:13:00
답글

김동규님, 이태우님, 이태봉님, 용정훈님...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홍용재 2012-09-29 01:13:50
답글

<br />
용정훈님,<br />
다수의 마음에 드는 얘기는 누구나 쓰기 편하죠. <br />
홈경기는 리그 밑바닥 팀도 절반은 먹고 들어가고요.<br />
불쾌한 글을 관용하라고 말하는 것도 웃기지만 홈경기를 어웨이인양 거들먹 거리는 것도 웃기죠. 어웨이팀이 없으면 홈팀을 절반으로 나누워서 친목회를 해야 하나요 ??<br />
<br />
갠적으로 사이트에서 다수를 불쾌하게 하는 글을 써 본적이 없는 또는 거의 없는 사람들은 별로

용정훈 2012-09-29 01:26:54
답글

홍용재님 전 무슨 균형맞추기, 친목 이런거 관심없고요. 직관적으로 불쾌한 사실을 적시하는 글을 무엇보다 좋아합니다. 제가 관심을가지는 학문영역들은 대부분 그렇고요. 그런데 불쾌한 글이 참신하고 진실한 글의 필요충분조건은 아닙니다. 어느정도의 교집합을 이루고 있지만. <br />
<br />
그런 불쾌함과 일상의 관성을 깨는 깊이를 동일시하는 건 애나 하는 짓이죠. 나이가 들어서도 그런 그정도 균형을 못 맞추고 격이 없는 글을 쓰는 사람들이야

홍용재 2012-09-29 01:34:17
답글

글쎄요. 누군가의 글이 감정적으로 적대감이나 혐오감을 주는 일도 거의 없지만 그 주체에 대한 감정의 골은 더 없습니다. 그럴 나이도 아니고요. 그저 상황론(상대가 원하는 수준에서)에 따라 반응을 해주는 정도죠. 믿음이나 태도는 행동에 선행되는데 인터넷의 어떤 인간이 언 놈인지 알바 없죠. 직장이란 것도 목구멍의 포도청이니 줄줄이 가족이 딸리면 돌 던지기도 힘들고요. <br />
<br />
글구 균형은 저나 정훈님이 몫도 아니고 사이트가 알

용정훈 2012-09-29 01:37:24
답글

그러니까요. 균형이 특정개인의 몫이 아니니, 악역따위를 일부러 자처할 이유가 없죠. 그냥 자신이 생각하고 주장하는 바를 쓸 뿐. 그걸로 무슨 친목이니 뭐니 그런 판단을 하거나 평가지표로 삼는게 좀 유치하다는거죠 제 말은. <br />
<br />
애 줄줄이 딸린 사람이 더러운 직장다니는거 누가 뭐랍디까? 그거랑 상관없어요. 더러운 짓을 하니 마침 더러운 직장 이야기가 나올 뿐. [

홍용재 2012-09-29 01:56:05
답글

뭐가 더러운 짓인지 모르겠네요? 사이트의 일부에게 더럽게 보일 수는 있겠는데 이거 뭐 “신체 강탈자의 침략“에서 나오는 ”저 놈 봐라“ 외침도 아니고 수년간 반복되니 뭔 삽질인지 이해하기 어렵네요. 더러운 글이라... 백색인간도 아니시고 이 나라에 그런 정치적 스탠스를 가진 사람들이 한 둘인가요 ? <br />
<br />
글구 그 분 글 한번 올리면 은행 대기표 들고 기다리 듯 돌아가며 언어 린치하는 게 수년간 오토리버스 되고 있죠.

용정훈 2012-09-29 02:06:00
답글

그러게요. 제가 위에서 말한 그 추억의 학생도 뭐가 문제인지 잘 모르더라고요. 뭐 이 글자체가 어느 특정한 인물에 대한 글이 아니므로, 뭐 더 이야기할 필요가 있을지 모르겠지만요. <br />
<br />
다만 줄줄이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흥분하고 비난하는 어떤일이 발생한다면, 그것은 바로 용재님께서 말씀하신것처럼, 시장이 내린 판단이겠죠?^^ <br />
<br />
홍용재님을 위한 보너스로, 제가 평소에 생각하는 현시대의 관점에서 위

이기철 2012-09-29 13:04:04
답글

용정훈님,,, 그 표현 제대로 멋지네요 똥냄새 풍기면서 거기에 향수를 퍼붓는 글..<br />
<br />
바로 그 글을 쓰는 사람과 이렇듯,,, 친절히 대꾸해 주시면,,,<br />
<br />
그자는 본인이 그자가 아닌줄 알고 다른이 편들다 가지요..<br />
<br />
본인도 거기서 거기란건 생각도 못하고,,,,,,

박태희 2012-09-29 13:29:38
답글

정훈님 즐거운 한가위 되시길.... <br />
<br />
저는 오늘 차례음식 다 마친 마눌과 연극보러갑니다. 장진의 서툰 사람들....

김항영 2012-09-29 17:22:51
답글

용정훈님 ,<br />
풍성한 명절 지내십시요.<br />
참 멋지세요.<br />

이영춘 2012-09-29 19:30:31
답글

정훈님 ,명절 잘보내셔효^^<br />
태희님도 태봉님도 그리고 가끔뵙는 회원님 모두 모두~~~<br />
우리 올겨울엔 농사 한번 잘 지어보자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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