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이 정치공학을 안할 수야 없죠.ㅋㅋ<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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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헌재를 내세웠다가 장하성을 내세운게 갈팡질팡인지 전략인지, 아니면 그냥 이헌재는 300멘토들중 하나에 불과한지 모르는 상황에서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저 기자도 조금 편견을 가지고 쓴 듯 보이네요. 장하성 같은 사람을 처음부터 전면에 내새웠다면 이헌재보다도 훨씬 혹독한 평가를 들었을지도 모르는데요.
정치라는 것이 어차피 삶의 부분이라서 큰 틀에서 놓고 보면 틀린게 없어 보이겠죠.<br />
재래시장과 마트 어차피 물건 파는 곳이라는 식으로...<br />
다만 그 안에 담긴 속내를 잘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br />
안철수 출마 선언만 봐도 많이 다르던데요...
저도 정치에 정치공학은 생각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br />
송나라 양왕 같은 어리석은 정치지도자는 국민에게 도움이 안되니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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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한 가지 걱정스러운 건 <br />
무소속 후보와 제1야당 후보의 정치공학에 다른 잣대를<br />
적용하는 분위기가 느껴진다는 겁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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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안후보나 문후보나 모두 실제로 집권을 목표로 하는 후보니만큼<br />
같은 잣대로 평가받아야
안후보에 대한 견해를 말씀드리자면<br />
이제는 집권 이후의 청사진을 내놓을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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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후보의 지지도가 높은 건 기성정치권 인물이 아니란 것과 남달리 깨끗하게 살아온 이유가 클 텐데<br />
이제는 국가지도자가 되려고 출마한 정치인이 된 거니<br />
그런 개인적 덕목을 넘어 국정 운영의 비전과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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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물론 문후보도 마찬가지
(위의 첫번째 덧글은 장준영님께 드린 말씀은 아닙니다. 오해 없으셨으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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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민주주의사회의 정치인은 모두 선거에서 정치공학을 피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합니다.<br />
다만 그렇더라도 양보할 수 없는 어떤 선이 있다는 생각이고<br />
그점에서는 부분적으로 서화숙씨의 지적이 옳은 점도 있다고 느낍니다.<br />
(서화숙씨의 글이 정치공학을 전면적으로 반대하는 듯해 이점에는 공감하지 않습니다.)<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