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사진은 벽면에 고정할 때 사용하는 칼브럭과 앙카입니다.
왼쪽 사진에서 아래에 보이는 두 가지가 석고보드용 앙카로
그 중 왼쪽에 팔(?) 벌리고 있는 것이 동공앙카,
오른쪽 나사산이 큰 것이 자천공앙카입니다.
동공앙카는 석보벽면에 10mm 구멍 뚫고 앙카의 팔을 오므려 집어 넣은 후
나사못을 돌려 박으면 팔이 화살촉 모양으로 당겨지면서 벽면에 고정됩니다.
자천공앙카는 그냥 드라이버로 살살 돌려 박은 후 나사못을 돌려 박으면 됩니다.
구조적으로 자천공앙카보다 동공앙카가 견고하고 안전합니다.
좀 얇고 약한 석고보드의 경우 자천공앙카를 박으면 석고보드가 부숴지면서
쑥 빠지는 경우가 있죠.
그런데 좀 두껍고 단단한 석고보드인 경우에는 9kg짜리 LCD 모니터를 암스텐드에
달아 설치해도 거뜬합니다.
----------18.1인치 LCD 모니터
--------- 석고보드 벽면에 고정한 부분
1X 정도면 동공앙카로 충분합니다.
그런데 자천공앙카는 동네 철물점에 대부분 있는데
동공앙카는 거의 없더군요.
제 경우 철천지(http://www.77g.com)에서 구입했습니다.
참고로 사진에서 위에 긴 것은 석고보드 벽면 뒤쪽 콘크리트 벽에 중량물을
고정시킬 때 사용하는 칼브럭과 나사못이고(LCD 모니터 매달려고 샀다가
그냥 자천공앙카로 고정했습니다), 오른쪽 두 가지는 콘크리트 벽면에
사용하는 칼브럭입니다. 해머 드릴로 구멍 뚫고 이거 집어 넣은 후
나사못을 돌겨 박으면 꽤 무거운 물건도 고정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동공앙카를 삽입하기 위한 구멍을 뚫을 드릴이 없으시면
자천공앙카를 하나 구입하셔서 그것을 돌려 박아서 빼면 동공앙카가 들어가기에
딱 적당한 크기의 구멍이 생깁니다.
장명길님께서 2004-04-28 10:17:00에 쓰신 내용입니다
: JBL 1X를 구했고, 매장에 마땅한 위치가 없어서 천정구석에 전용브라켓으로 매달려고 합니다.
:
: 근데, 천정재질이 석고라서 약할 것 같은데, JBL 1X와 브라켓이 무게가 좀 돠더군요.
:
: 제 생각에는 큰 무리는 어뵤을 것 같은데,혹시 경험있으신 분 답글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