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건 모양새가 너무나 안 좋았고, 딱 걸릴 수밖에 없었다고 봅니다. <br />
이리 될 줄 예상도 했구요.<br />
규모가 큰 서울에서 정당 공천이 없는 교육감 선거의 경우 이런 위험이 상존합니다.<br />
누구나 피선거권이 있는데, 단일화 과정에서 출마 포기하게 되면 그때까지 쓴 선거 비용은 어쩌냐,<br />
(그걸 보상해 준다고 그게 댓가성이냐 아니냐 문제는 일단 차치하고)<br />
이건 수구건 개혁이건 진영을 떠나 골칫
돈을 받은 박명기 씨가 대가성이 없었다고 하면 애당초 후보매수죄 자체가 성립되지<br />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박명기 씨는 자신도 처벌 받을 것을 알면서도<br />
검찰 편에 서서 곽교육감을 공격했습니다.<br />
정말 더럽고 추하게 썩어빠진 공작 정치와 사법부입니다...<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