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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준이 문캠프로 간 이유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9-26 22:17:26
추천수 6
조회수   1,546

제목

윤여준이 문캠프로 간 이유는?

글쓴이

용정훈 [가입일자 : 2002-04-27]
내용
몇 가지 가능성,



1. 안철수에게 물 먹고, 문재인을 대통령만들어서 복수하려고.ㅋㅋ



2. 안철수와 문재인의 연락병, 채널의 안정적 확보



3. 안철수의 윤여준 문캠프행 권유내지, 이탈 방조; 이번 단일화의 가장 큰 문제는 문재인으로 단일화시 안철수의 표가 문재인으로 안정적으로, 옮아갈 수 있을지가 문제였음. 윤여준으로 문재인의 민주당 이미지 희석, 전통적 지지층이 이탈할 가능성은 별로 없으므로 결국 득표에 상당한 도움이될 듯,



4. 윤여준은 칼 로브와 같은 정치컨설턴트에 불과하고, 문재인 캠프는 선거전략을 위해 그를 영입.







뭐, 4번이 가장 공식적이고 드라이한 해석이지만, 문재인의 성향을 생각해보면 글쎄, 그렇게 단순한 이유로 문재인이 그를 영입했을까요?



그는 불과 며칠 전 안철수 대선출마 기자회견장에서 자리를 함께 했던 인물입니다.



나머지 가설들은 그야말로 재미로 써본 상상에 불과한데 진짜 속내가 상당히 궁금하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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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태 2012-09-26 22:24:55
답글

3번은 좀 그런데요. 안철수의 지지세가 윤여준이 방법론적으로 도와서 얻어진 것일 가능성은 있지만, 그 인물 자체 때문은 아닌 것 같아서요. 이미 언론에서는 문과 안이 양 진영에서 서로 인물 빼가기 구도로 굳혔네요. 기사 타이틀 중에 안철수 멘토 영입이라고 많이 보이거든요. 문재인의 속내가 무엇일지 저도 궁금합니다.

용정훈 2012-09-26 22:26:22
답글

3번이 가장 소설이죠. 그런데 둘 다 진흙탕 싸움은 안하기로 합의 본 상황인것 같은데 만약 문 캠프에서 윤여준을 빼간 것이라면... 그것도 별로 가능성은 없어보여서요.

이정태 2012-09-26 22:30:29
답글

문재인이 먼저 손을 내밀었을 가능성 보다는 윤여준이 뜻을 내비추고,<br />
문재인 측으로선 궁지에 몰린 새누리당과 박근혜가 펼칠 온갖 잡스런 공세를 방어하는데 써먹을 요량으로 받아줬을 것 같기도 합니다.

용정훈 2012-09-26 22:31:44
답글

그렇겠죠. 전 윤여준이 뜻을 내비춘 그 이유가 궁금해요.ㅋㅋ

이정태 2012-09-26 22:32:59
답글

1번일 가능성도 충분히 있을 것 같아요. 좀 유치하긴 하지만서도... ㅋ

p705@kornet.net 2012-09-26 22:34:10
답글

문과 안 진영이 죽이지 않으면 죽는 사이가 아닌 어찌보면 동지적 관계로 까지도 보이는데<br />
사람을 빼갔다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br />
<br />
아마도 서로의 교감이나 묵인이 있었겠지요.<br />
윤여준이 자의로 선택했다면 그의 생각이 궁금하군요.<br />

용정훈 2012-09-26 22:47:25
답글

그리고 1,4번과 2, 3번은 서로 배반사건인 듯해요. 묶인 범주에서는 교집합이 가능해도, 그 각 범주들 간에는 모순이죠. 암튼 다른 추측들도 더 알고 싶습니다.ㅋㅋ

이정태 2012-09-26 22:49:39
답글

윤여준의 마음이 안철수에게서 멀어졌다는 것을 문재인이 알았다면,<br />
괜히 안받아줘서 새누리당에 가면 더 큰 재앙이 되니까 받아줬을 수도 있겠군요.<br />
이게 아니라면 안철수가 윤여준을 보내줬다고 봐야 하는데 이 것도 영 가능성 없어뵈구.....<br />
아우 모르겠네요. ㅋㅋ

권영완 2012-09-26 22:57:14
답글

최소한 누가 단일후보가 되느냐까지는 전쟁입니다. 두 후보간의 경쟁에서 뒤쳐져 있는 문재인캠프의 반격입니다. 안철수에게 뒤쳐져 있는 중도층에 대한 구애전략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겠죠. 윤여준의 합리적 보수이미지를 이용해 집권시 통합적 안정적 국정운영을 할거란 메시지를 던지고 덤으로 전략가적인면을 조금이라도 써먹을수 있다면 좋을거구요. 캠프내의 국민통합위원회에 추미애랑 공동 위원장을 맡은게 그 증좌죠.<br />
안후보와 박근혜가 동시에 한방씩

용정훈 2012-09-26 23:07:31
답글

권영완님은 안캠프에서 사람을 빼 온것으로 해석하시는군요. 그것도 생각 안해본 것은 아닌데, 그렇다면 문-안 경쟁이 좀 감정적으로 치달을 수도 있겠네요. 여기서 문이 밀리면 정말 민주당 의원들 이탈이 생길 수도 있겠고요.

이정태 2012-09-26 23:13:34
답글

그렇군요. 내부 단속을 위해서 어떤 액션이 필요했을 것이다... 이것도 가능성 있겠군요.

권영완 2012-09-26 23:16:44
답글

정훈님. 절대 그런 말이 아니구요. 영입경쟁에서의 승리라는 말이지요. 박선숙이 안캠프로 간것과 동일한 시각으로 보면 된다는 말입니다.

p705@kornet.net 2012-09-26 23:18:19
답글

초반부터 양 진영 캠프가 무언의 신사협정을 무시하고 뒤통수 칠 수는 없습니다.<br />
'선의의 경쟁' 이런 이야기는 승자독식의 대결에서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동화같은 이야기죠.<br />
벌써부터 각을 세울 일을 만들 위험을 감수하며 그랬을까요?<br />
<br />
잽의 방향이 박이 아니라 안과 문사이에 왔다 갔다 한다면 <br />
서로가 위험해진다는거 서로 잘 알고 있을 겁니다.<br />
또 모르죠 멍청한 민주당 전략본부

최정만 2012-09-26 23:21:42
답글

본문과는 무관합니다만, 저는 박선숙씨가 안캠프로 간 것에 대해 미리 문후보와 교감이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br />
또한 같은 맥락에서 윤여준씨의 영입도 안후보와 미리 교감이 있었으리라는 생각입니다.<br />
너무 순진한 생각인가요?

권영완 2012-09-26 23:21:57
답글

윤여준이 완전히 자기 사람이란 액션은 지금까지 안캠프에서 한번도 없었지 않았나요? 언론보도상에서도 그렇구요.

용정훈 2012-09-26 23:24:17
답글

그러니까 현규님, 영완님 두 분 말씀은, 박선숙이고 윤여준이고 영입경쟁이 그냥 쿨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그런 상황이라는 이야기죠?

용정훈 2012-09-26 23:25:30
답글

최정만님, 저도 순진해서 그런 가능성을 염두 했어요.ㅋㅋ 언론에서는 사람빼가기 경쟁으로 해석하는 듯하고, 저도 뭐 공식적으로는 4번 가능성이 제일 안전하고 신뢰성있는 해석이라고 생각하지만요.ㅋㅋ

권영완 2012-09-26 23:35:10
답글

지금 여러회원분들은 '아름다운 경쟁'에 방점을 찍는데 그런게 어딨습니까? 한쪽은 100만의 당원과 국민의 선택에 의해 제2당(실제적 유일 야당이죠)의 대선 후보이고 한쪽은 수 개월의 장고를 거쳐 돌아갈 다리를 불살ㅇ라 버리고 대선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어느 후보도 절대 져서는 안되는 게임입니다. 룰은 하나입니다. 더러운 진흙탕 싸움은 하지말자. 네거티브공격은 서로 하지말자. 이 룰은 두 캠프의 무언의(또는 내부에 합의된) 약속이자 반엠비 단일화

권영완 2012-09-26 23:39:18
답글

반엠비가 아니라 반새누리, 반박양이네요^^*

조영석 2012-09-26 23:41:53
답글

양 진영이 뒷 북치지는 않겠지만-그렇다면 정치생명 끝-단일화 전까지는 치열하게 경쟁할 것입니다.<br />
<br />
당사자 의사와는 관계 없이 그 조력자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입니다.<br />
<br />
윤여준을 영입한 것인지 윤여준이 제발로 들어 온것인지는 모르지만 이는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일 뿐으로 생각합니다.<br />
<br />
위 4번이 가장 가능성 있어 보이고 나머지는 걍 재미있는 선의의 추측일 뿐

이태봉 2012-09-26 23:48:12
답글

윤여준이 안 출마선언 기자회견장에 있었나요?<br />
<br />
윤여준이라는 이름 어느 뉴스 기사에서도 거론되지 않던데요.<br />

용정훈 2012-09-26 23:51:04
답글

이태봉님, 그랬나요? 저도 게시판에서 본 이야기를 옮겼는데, 잘못된 정보인가요?

손영진 2012-09-27 00:02:01
답글

<br />
안철수 출마선언하는 자리에는 윤여준 못 본 것 같습니다. <br />
조정래, 이헌재는 기억납니다. --;<br />

이기철 2012-09-27 02:52:50
답글

윤여준은... 안교수가 공식적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하기 전에 <br />
<br />
여기 저기 자신의 기획과 안철수의 대선 출마를 연계시켜 떠벌리고 다니다가<br />
<br />
안철수에게 버림 받은 케이스입니다.<br />
<br />
그래서 안교수 출마 선언뒤,,, 안철수는 대통령감은 아니다~~ 라는 인터뷰를 하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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