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그러니까 9월 21일에
CGV대학로에서 우디앨런 무비꼴라쥬 보고 왔어요!
우디앨런이라는 감독에 대해서 저는 잘 모르지만, 같이 간 친구가 워낙 광팬이라
따라 갔어요. 우디앨런이라는 영화는 다큐멘터리더라구요. 동적인 부분은 없지만
정적인 부분이 오히려 감동을 줬다고나 할까? 다른 사람들은 우디앨런과 여배우들의
스캔들에 대해서 이런저런 말이 많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그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를 알 수 있게 되어 기뻤어요~ 그가 영화 속 인터뷰에서
"나는 질보다 양이 중요하다, 많이 찍다보면 언젠가 좋은 영화가 나올 것이다."
라고 말했는데 그 순간 어쩌면 질보다 양이 중요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그만큼 좋은 질을 만들기 위해서 고난과 역경을 많이 경험해 보아야 하니까요.
시네마 톡에서는 경향신문 영화전문 백은하 기자님이 오셔서 우디앨런에 대해서
이야기 해 주시고, 영화에 대해 의견도 나누고..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
생소하긴 했지만 언제 이런 경험을 해 보나 싶었어요^^
내일인가 우디앨런 개봉하더라구요. 지난 금요일에 워낙 많이 배우고 와서
동생이랑 개봉하면 같이 보러 갈까 생각중.. (저는 내용 알지만, 또 보고 싶어서:)
여러분은 우디앨런이라는 감독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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