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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차 이신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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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간단히 저녁만 하다가, 금년에 10주년 되어서 스페인 모시고 갑니다.

ㄴ 이제 4년차?? 인가 그럴;;겁니다..;

이런글 볼때마다 마나님께 감사드립니다.. ㅎ

이런글 볼때마다 마나님께 감사드립니다.. ㅎ #2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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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차인데 그동안 간단하게 저녁식사만 했습니다. <br />
와이프도 하는 말 이 결혼기념일은 부부가 같이 축하의 의무를 두는것이지 남자가 혼자서 <br />
축하해줘야 하는 의무는 아니다' 라고 하더군요. <br />
결혼은 같이 했지 혼자한게 아니라면서...

뜨거운 밤을 선사하시면 끝임니다 3=3=3

이런글 볼때마다 마나님께 감사드립니다.. ㅎ #3<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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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같이 했지 혼자한게 아니다'... 좋은 말이군요 ^^

10년되면 해외가야하나요? ㅡㅡ;; 준비해야하나...

축하는 같이 하지만, 축하 하는 자리는 남자가 만들어야쥬....ㅜ.ㅡ

저처럼 기대수준을 낮추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의 경우 지난주 일요일이었는데.. 일요일엔 그냥 넘어가고..<br />
월요일에 서로 회사 휴가내어서 데이트 했습니다.. 근데 마지막 월요일이라 모든 공연 전시회는 불가;;<br />
ㅎㅌ호텔가서 식사하면서 와인마시고, 영화한프로 보는 것을 끝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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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결혼기념 선물로는 공업용 미싱을 산다는 것을 허락해 주었습니다;;; 어차피 돈은 같이 내는거니;;;<br />
이로서 집에 다용도 미싱 하나, 오바로

ㅠ.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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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해서 딱 도착하면 괜찮은 식당이 나오는 곳을 추천 해 주세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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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그 근처면 메이필드 호텔이 가장 낫지 않을까요?<br />

정답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래도 같이 살아줘서 고마우니, 그날을 기념해서 뭔가 이벤트 될만한 것을 만들어두면 훗날 기억할 거리도 하나 더 생기지 않을까 싶고... 덕분에 차 바꾸는 것은 포기했습니다.

이런글 볼때마다 결혼 안한게다행으로 생각 합니다.

저는 퇴근길에 집 근처 꽃집에다 꽃다발 주문해놓고, 퇴근길에 찾아서 들어갑니다<br />
그러면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꽃 들고 기념사진 찰칵.<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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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로 끝.<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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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가끔 선물이나 현금 달라고 실랑이 하기도 하는데...<br />
싼건 5만원, 비싸도 10만원 이내로 끝.

지난 주 일요일이 12주년 되었습니다.<br />
아무도 모르게 지나갔습니다.<br />
ㅎㅎㅎㅎㅎ

저희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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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아, 오늘이 결혼기념일이야.<br />
그러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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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루가 갑니다...ㅎㅎㅎ

그거 들어본지 몇년 됐는데요...살기가 팍팍해서 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