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의 침체와 잇다른 안철수의 부상..
최근 여론조사 결과
양자대결시 안철수의 완승에 이어
3자대결시에도 안철수와 박근혜의 오차범위내 접전
안철수로서는 점차 스스로도 포기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전개가 되어집니다.
사실 많은분들이 야권 단일화를 당연시 하는 경향이 있는것 같은데
여론조사 결과와 각 정파의 돌아가는 상황이 어쩌면
단일화가 물거품이 될지도 모를 상황으로 자꾸만 치닫고 있는것 같습니다
많이들 얘기 하시는 악몽같은 87년 상황이 어쩌면 다시 재현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갈수록에 3자구도에서도 해볼만 하다는 평가가 나올수 있을텐데 안캠프에서 어
떠한 태도로 단일화에 임하게 될지 참으로 염려스럽습니다.
어차피 민주당 문캠프에서는 3자구도를 필패상황으로 상정할것이므로 단일화에 사활
을 걸것은 자명해 보일텐데 말입니다
이런 여론조사 상황이 계속된다면 단일화에 미련은 갖지만 연연치는 않으려는 안캠프
의 태도와 매달리는 문캠프의 지루한 대치가 이어질수도 있을겁니다
결국 제가 보는 견지에서는 이러한 언론환경하에서 행해지는 여론조사결과는 앞으로
도 돌발변수가 없는 한 크게 달라질 일은 없을것으로 보기에,
결과적으로 문의 하차 여부에 따라 2자 구도 내지는 3자구도 양상이 펼쳐질수 있는 상
황이 예상되어 집니다
즉 다시말하자면 과정적 단일화가 아닌 결과적 단일화가 나타날수 있다는겁니다
이러한 단일화는 부작용을 초래하여 추후 지지층의 상당한 이탈과 기권표가 발생하여
단일화의 효과가 반감되어 결국 본선경쟁에서 이기기 어려운 상황이 초래될수도 있을
것입니다
결국 단일화를 하고서도 어이없이 지고마는 최악의 상황인것입니다.
이런 상황을 미리 가정하고 우리 시민들이 후보진영에 진정성이 담긴 단일화에 대
한 국민적 열망과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도록 압력을 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감히 불응할 수 없는 역사적 책무를 요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어떠한 단일화를 하더라도 철저한 화학적 통합을 이루어 내야 한다고 봅니다
그것을 우리는 그들에게 엄중하게 요구해야 합니다
삼자필패 양자필승!!
사족: 87년 양김의 단일화를 당연시 하다가 막판에 낭패본 경험을 다시 겪는 일은 없어야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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