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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피에타"가 고작 오십만을 넘나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9-25 15:23:19
추천수 1
조회수   1,762

제목

왜 "피에타"가 고작 오십만을 넘나요?

글쓴이

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내용
국제 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까지 받은,수준 높은 영화 "페에타"가 고작 오십만명

달성이라는데,재미가 없어서인가요?

요즘 관객들은 무조건 재미가 있어야 보러가는데,

너무 무거운 주제의 영화라면,흥행이 잘 안되겠죠.



일부 매니아층에서만 호응을 얻는 영화인가요?피에타가....

전 내일 볼까 생각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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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종 2012-09-25 15:26:02
답글

전 아주 감동이였습니다.<br />
사실 요즘 영화란것이 TV드라마 확대판이라.........돈주고 굳이 영화관에 갈 필요가 없다고 생각이였는데<br />
그렇지 않은 영화라 아주 좋았습니다

박기석 2012-09-25 15:26:18
답글

일단 하는곳이 너무 없어요... 시간도 잘 안맞고...

염일진 2012-09-25 15:27:49
답글

상영관에서도 이런 영화는 흥행이 안된다고 보고....상영하기를 꺼리겠죠.<br />
전에 전도연이 여우주연상 받은 밀양이란 영화도 고작 이백몇십만에 그쳤죠.

이종근 2012-09-25 15:29:49
답글

요즘엔 아카데미상도 흥행관 무관해요.<br />
칸이나 베니스 그랑프리 받아도 예술영화 전용극장에서만 개봉되곤 합니다.<br />
<br />
고작 50만이 아니라 김기덕 감독의 작품 중에선 그래도 엄청나게 많이 들은거죠.

ljc9661@yahoo.co.kr 2012-09-25 15:30:43
답글

요즘 젊은 사람들 심각한 거 싫어 합니다.

김대선 2012-09-25 15:32:00
답글

밀양의 전도연 여우주연상 수상도 전 공감이 좀 안되고.<br />
베니스에 옛날 강수연이 씨받이로 수상한 여우주연상도 좀 공감이 안되구요.<br />
피에타는 아직 안봐서 모르겠네요.<br />
하지만 상을 수상했다는것이 그렇게 큰 의미가 있나 합니다. <br />
보통 재미없고 무게만 잔뜩잡는 영화들이 상들 받지 않나요?<br />
<br />
아카데미 작품상 받았다면 좀 더 많이보지 싶은데요.

유형욱 2012-09-25 15:32:23
답글

원래 노벨문학상 받은 소설이라고 베스트셀러 되는거 아니고... 그런거죠.<br />
작품성과 흥행성 둘다 맞으면 좋은데 그러기가 쉽지 않을거 같습니다. 뭐..저만해도 개봉작 영화가 (국산인건 헐리웃산이건 기타국가에서 찍은 영화건) 유럽 어디서 상받았다고 하면 오히려 덜 보게 된다는...

강윤흠 2012-09-25 15:33:31
답글

꽤 높은 좌석점유율로 달성한 기록 같은데요. 상영하는 곳이 워낙 없어서 그렇죠. <br />
주제는 무겁지만 재미 있습니다. 팝콘 먹으면서 보는 가벼운 영화로 대부분의 문화시간을 소비하는 분들에겐 굳이 추천드릴 영화는 아니겠죠. 최근 수상작이었던 이창동 감독의 시는 22만명이 봤다더군요. <br />
<br />
영화 내리기 전에 많은 분들이 봤으면 합니다. 엄청난 몰입을 요구하기도 하고 그렇게 됩니다. 절대 TV에서는 오리지날 그대로 볼

신석현 2012-09-25 15:36:26
답글

무게잡는다고 상 받겠습니까?^^<br />
다소 가볍고 상업적인 영화와 문화가 대세를 이루니<br />
조미료에 입맛 적응해 천연재료가 심심하고 맛없다고 하는 것과 비슷하지 않을까요?<br />
때론 예술적 문화적 허영을 가지고 작품을 감상하는것도 정서에 괜찮다 생각합니다~

김대원 2012-09-25 15:36:57
답글

본 다음에 그다지 주변 사람들한테 보라고 권할 마음은 안생기더라고요. 그게 관객이 안드는 이유겠지요.

ljc9661@yahoo.co.kr 2012-09-25 15:37:06
답글

뭔가 메시지를 주는 영화는 메이저급 영화사에서 잘 안만들죠.<br />
왜냐하면 흥행이 불투명하니까요. 그냥 재미있게 만들어서 돈만 벌면 되니까요.

이익상 2012-09-25 15:39:32
답글

추석지나서 보려고 했더니 김감독님이 극장에서 내리시겠다네요.<br />
<br />
아 평일엔 영화보기 어려운데...ㅠ

조진호 2012-09-25 15:41:19
답글

예전부터 평론가들의 점수와 재미는 반비례한다는 것이 정설이라고들 하잖아요. ^^;;

강윤흠 2012-09-25 15:43:18
답글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친구들에겐 꼭 보라고 추천. 넌 교양있고 작품을 이해하니까. <br />
못된 회사 상사에게는 비추천. 넌 이런 거 봐도 재미없을 거야.<br />
<br />
솔직한 마음이죠. <br />
<br />
<br />
<br />

장준영 2012-09-25 15:56:00
답글

어차피 예술이란 비대중적인 작업인걸요.<br />
현대에 와서는 예술 역시 돈 없으면 못 하니(옛날에도 마찬가지긴 했지만 요즘은 더욱),<br />
예술 창작인들은 더욱 힘든 게 현실입니다.<br />
영화 같은 규모와 자본이 큰 장르라면 더 팍팍하겠지요.<br />
그런 가운데서 김기덕 감독께서 분투해 오셔서 빛을 보셨으니 축하할 일입니다.

p705@kornet.net 2012-09-25 15:58:04
답글

해리포터나 반지의 제왕, 트랜스포머와는 다른 길의 영화인데 <br />
같은 영화관에 걸려있다면 상대가 안되는 게 당연하겠죠.<br />
<br />
김기덕 영화는 솔직히 불편합니다.<br />
그런데 <br />
트랜스포머의 그 정신없고 화려한 장면들이 지나고 나면 하나도 기억나는게 없는데 <br />
김기덕의 섬에서의 집요한 집착, 봄여름가을 겨울의 호수,활에서의 배 장면들은<br />
가끔 가끔 생각이 납니다.<br />
<

harleycho8855@nate.com 2012-09-25 16:02:26
답글

피에타는 아직 안봤지만 지금까지 나온 김기덕 감독 영화 대부분을 봤는데,<br />
여운이 오래가는 작품성이 있지만,<br />
저예산으로 제작하다보니 스펙터클한게 없습니다.<br />
관객들이 돈을 내고 극장까지 가는 심리는, 큰거 한방으로 오감적 쾌감을 느끼고저함도 있을텐데...<br />
현대영화에 길들여진 관객의 눈높이를 맞추는 오락성이 가득한 영화는 아닙니다.<br />
보고나면 사람의 마음이 따뜻해지지도 않습니다 <br />

강윤흠 2012-09-25 16:10:26
답글

피에타는 김기덕 리부트라고 얘기가 나옵니다. 저도 김기덕 부활했다고 후기올렸었고요. 전작들처럼 불친절하지 않고 대중적입니다. <br />
<br />
앞으로 만들 김기덕 감독의 영화는 좀 더 많은 관객이 들 것 같습니다. <br />
<br />

김정덕 2012-09-25 16:11:44
답글

세상 사람이 다 나같지는 않다는것만 다시 한번 생각하신다면 오십만이면 대단한거죠.<br />
<br />
보지않는 다른이에 대해 뭐라 하지도 말고요...

한선종 2012-09-25 16:22:35
답글

보지않은 다른이에 대해 뭐하고 하신분이 계신가요???

황선호 2012-09-25 16:28:32
답글

전 개인적으로 김기덕 감독을 무척 안좋아 합니다. ㅡ,ㅡ <br />
<br />
제 주변에도 그런 사람 많구요...... 작가로 외국에서 볼 때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만.. <br />
한국에서는 영화 판에서 왕따 어쩌고 하지만, <br />
비호감으로 보는 사람이 무척 많다는게 현실입니다 <br />
<br />
기본적으로 영화가 너무 불쾌해요. 그걸 즐기는 태도 또한 받아 주기가 싫거든요.... <br />
외국인이면, 가사 모

최원길 2012-09-25 16:56:52
답글

영화란 것이 그냥 각자의 취향이고 그 때 그 때 기분인 것이지요..<br />
아무 생각없이 즐기기 위해 보는 영화도 있고.. 오락적이면서도 완성도가 높은 영화도 있고요..<br />
화려하지는 않지만 보고 나면 오랜 시간 뭔가 남아 있는, 또는 뿌듯한 그런 영화도 있고요...<br />
세상에 이야기가 너무 많듯이 영화도 그런 것이겠지요...<br />
<br />
불편하지만 엄연한 이야기... <br />
내 주변의 이야기는 아니

안소연 2012-09-25 16:59:59
답글

불쾌한 영화를 즐긴다는 것보다, 그가 작품에서 얘기하려고 하는것이 무엇인지를 보려는것이겠죠.<br />
불쾌하지만, 현실에서 존재하는 얘기들이니까 이를 주목해보려는 것이라 봅니다.<br />
<br />
아마 대중적이지 않으니, 충무로바닥에서 좀 제껴진듯 한데..<br />
제작자나 투자자나 흥행을 고려하지 않는 영화는 의미없다고 할지는 모르나, <br />
다른 사람들, 특히 소수자의 이야기들은 어떤형식으로든 보기도 듣기도 힘든것이니

안영훈 2012-09-25 18:41:13
답글

오십만이면 선방인 거 같은데요...^^

박태희 2012-09-25 18:59:42
답글

한번 보세요. 생각보다 재미있어요. 진지하기도 신선하기도 합니다.

박영란 2012-09-25 19:27:03
답글

피에타는 심사위원들이 좋아하는 메뉴로만 만찬을 만들었죠.<br />
방점을 찍는 데코레이션은 무려 네크로필리아 테마이니...ㅜㅜ

김대선 2012-09-25 21:22:02
답글

많이 바뀌었다는 말 듣고 볼까 하고 5초정도 생각했는데..<br />
이번에는 네크로필리아에요 ;;; <br />
역시 센세이셔날리즘이네요. <br />
이분은 대단한 소재로 평범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재주가 있죠.

이태봉 2012-09-25 21:51:17
답글

상영관 확보가 어려워 그렇습니다. <br />
씨제이나 롯데 같은 대기업들이 안 틀어줍니다. <br />
상영관도 몇개 안되고 그나마 하루 1~2회 상영... 좌석 점유율이 높은데도 늘려주지를 않는다고 하는군요.<br />
<br />
그나마 수상하고 나서 좀 늘어나서 50만이라도 되는거라는... <br />

한상진 2012-09-25 22:14:13
답글

멀티플렉스 영화관 주 고객층이 선호하는 영화는 분명 아닙니다. 쌍쌍이 손 붙잡고 즐기러 왔는데, 팝콘 먹으며 볼 영화는 아니죠. 극장 방문자 대다수에게는 유명세가 아니면 볼 이유가 없는 영화이겠지요.<br />
<br />
영화에 대해서 가끔 사람들이 잔인한, 외면하는 현실을... 하는데 반쯤 걸친 업종 종사자 입장에서 보면 환타지스럽다고 생각합니다만... (모를 일이죠. 없는 일은 아닐텐데, 소재와 배경이 작가적 환상?이 개입되어 현실적임

강윤흠 2012-09-25 23:10:50
답글

김기덕 영화를 싫어하는 분들은 영화가 지나치게 현실적이라고 많이들 말씀하시는데 제가 보긴 판타지로 느껴지고 감독 본인도 은유라고 말합니다. 그점에서 호불호의 입장차가 나기 시작한다고 생각해요. <br />
<br />
<br />

박태희 2012-09-26 00:27:16
답글

네크로필리아라고 까지 할 건 아니구요.... 영화를 보시면 이해가 가긴합니다.

양민정 2012-09-26 13:38:39
답글

김기덕 영화가 좀.... 일반인들이 선호하는 스타일은 아니죠....<br />
제가 너무 좋아해서 집사람 데리고 갔었는데//.... 너무 힘들어 하더라구요. <br />
저는좀... 하드 보일드 이런거 좋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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