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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대 서대숙 교수가 쓴 "김일성"이라는 책과 동경대 와다 하루키 교수가 쓴 "북조선"이라는 책을 보면, 이 학자들이 중국과 러시아 등의 자료를 기초로 연구할 결과 같은 인물이라고 하더군요.<br />
이 두명의 학자들은 어용 학자가 아니고, 관련 분야에서 석학으로 인정받고 있는 분들이니 연구를 충실하게 했다고 봐도 될 것입니다.<br />
다만, 김일성의 항일운동에서의 경력과 위상이 북한이 이야기하는 수준은 아니라고 하더군요.

동일 인물은 맞습니다.

전 중앙정보부장 김형욱이 쓴 김형욱 회고록에서도 동일인물이라고 밝히고 있다더군요.<br />
그러면서 가짜 김일성 날조설 같은 허무맹랑한 반공교육 말고 실질적인 반공교육하자고 건의도 해봤는데 묵살당했다는 내용도 있다고 하구요.

이미 동일인이라는 인물로 결론 난지 오래됐죠. 가짜김일성설에서는 진짜 김일성의 나이가 6~70대 노인이라고 하는데 그 나이에 김일성이 이뤄냈다고 하는 전투경력을 고려하면 너무 나이가 많죠.

이제 중학교 교과서에도 김일성은 안나오지만 동북항일연군은 나오고<br />
보천보 전투는 안 나오지만 국내진공작전을 펼쳤다고는 나옵니다.<br />
다만 북한에서는 동북항일연군의 규모나 보천보 전투의 의의를 너무 과장하고 있죠.<br />
(보천보 전투가 당시 동아일보에 꽤 크게 보도되었는데 <br />
사실은 그 기사를 쓴 기자가 동북항일연군의 정치조직인 조국광복회 비밀회원이었다고 하죠.<br />
예전에 언론사주들 방북할 때 동아일

어? 동아일보 빨갱이었군요?

그 시절은 누구나 데뷔가 빨랐죠. 서른 중반의 김일성도 십여년 경력의 투사일 수 있었을만큼요. 지금 세대와는 사회 진출 시기가 다르니까요. 보아가 지금 데뷔 13년 차 쟎아요. 그것과 같습니다.

가짜 김일성론은 퍼뜨린 시대는 박정희시대입니다. 이명영, 허동찬등이 퍼뜨렸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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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뜨린 이유는 박정희의 친일 행각을 감추기 위해서라는게 정설이구요 80년대이후 서대숙, 이정식, 스칼라피노, 커밍스등에 의해서 그 허구성이 밝혀졌고 현재는 거의 없어진 이론이죠.

여기에도 나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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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youtu.be/vjeWVqJ2000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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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분 쯤에 동북항일연군 1로군 2군 6사단장장이 김일성이었다고 나옵니다.<br />
꼭 봐둬야 할 강의라 생각합니다.

그렇군요. <br />
그래도 김좌진 장군님의 업적에는 못미치겠군요

그런거 보면 미국과 소련이 독립 운동 했던 사람들을 앞세운 공통점은 있죠.<br />
외국인데도 어찌 그렇게 사람을 잘 골라 썼을까 싶어요. (그들 입장에서)

이회영 선생의 평전인가에서 20대 초반의 청년 김일성이 도산 안창호의 대중강연에서 실력양성론을 비판하는 장면이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미 어린 나이에 언변과 논리에서 선배들을 압도했다 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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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자랑하는 보천보 전투도 내용을 뜯어 보면 완전 안습이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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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 전과를.....과연 전투라고 부를 수 있을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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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친일파들이 설치고 다닌 이승만정권과 비교하면 .....

'주민에 대한 핍박'은 이승만이 좀더 우세할겁니다.

이승만은.... 국내에서 학창시절외 미국행 이후의 행적을 보면 독립운동가라고 보기 어렵습니다.<br />

김일성이가 보통대가리였다면 광복후 토지개혁을 성공적으로 해내지는 못했을 겁니다.<br />
당시 북한 주민들의 김일성정권 전폭지지는 소련의 지원도 있었겠지만 토지개혁.분배에 있었다고 봅니다.

김일성과 이승만 박정희<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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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과 전두환 노태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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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민이나 남한 주민에게 위의 지도자들은 독재자요 폭군일 뿐 입니다<br />
그러나 민족주의에 입각해서 보면 김일성, 김정일 보다는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이 더 나쁜 놈 일겁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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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북이 통일이 되고 백여년이 흐르면 역사가 어찌 판단할지는 모르겠지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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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북한을 이지경까지 오게 한 것은 김일성과 김정일이잖아요. 똑바로 박힌 인간이라면 자식에게 세습했을까요? 저는 박정희 미워하지만 김일성이나 김정희보다는 높이 평가하고 싶습니다.

저도 상규님처럼 생각하는데 중간에 총맞아 죽지 않았으면 알 수 없다는 생각도 해봅니다.<br />
그네나 지망이를 통해 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