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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경조사가 있을 때 안 가는건 많이 봤는데 차례나 제사 전까지 가리는건 저는 못 봤습니다만.. <br />

추석앞에 어르신 돌아가신 집은 장례를 어찌 치르라고요 T_T<br />
명절 전이야 상관없습니다만, 어르신들께서 불편해 하시면 출장 다녀오신다고 하시고 가세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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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좋은게 좋지 않을까요?

그렇게 따지면 그 상을 당하신 분은 조문객 없이 썰렁하고 쓸쓸하게 상을 치루어야 된다는 게 되지 않습니까?

아마 예전엔 '죽음'의 원인이 전염병 등이 많이서 사람들이 많이 모이고 중요한 가족 행사를 앞두고는 가기 꺼려했던 것 같습니다.<br />
직계의 혼례가 아니고서는 큰 의미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

저희 할아버님 기일이 음력 8월 14일입니다.-+<br />
어차피 전쟁통이라 정신 없으시긴 했겠지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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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희 집안은 저녁제사, 그리고 다음날 아침 차례를 이어서 지낸다는..<br />
(어렸을 땐 원래 차례를 두번 지내는 줄 알았어요)

어르신들은 따집니다<br />
같은달에 조문은 친인척이 아니면 안하는걸로 압니다.<br />
예전에는요<br />
가셔서 조의금만 드리고 오시는경우 많습니다

명절 당일이나 며칠전이면 모르겠지만, 지금은 괜잖지 않나요?<br />
명절 때는 그냥 안 들어오고 밖에서 부조금만 주고 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주 친한 관계만 아니면 그렇게 하셔도 이해하실 겁니다.

합리적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br />
저도 김명건님 말씀이 맞다고 생각하고요<br />
어르신들이 걱정하신다면 적당히 둘러대고 가시면 될 것 같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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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조사라는 게 예전 전통사회에서 서로 돕고 살자는 생각에서 나온 건데<br />
어려울 때 돕지 언제 돕겠습니까?

착한 일 하는 데 조상님이 화내실 것 같지는 않습니다.

자녀들 혼사를 앞두고 있으면 안가지만<br />
명절이라고 안가는 경우는 저도 처음 듣네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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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작년 추석 이틀전에 아버지가 돌아 가셔서 친척 말고는 연락도 못했네요.<br />
추석이 발인인데 화장장이 쉬어서 4일장 했습니다.

여자들은 이상하게 민감하더군요<br />
그런데 당사자분들 생각하면 , 어짜피 미신이 아닐런지요<br />
전 위의 경우 전부 다녀 왔습니다 <br />
그런데 집안여자들이 민감해 하면 난감한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