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kyeongin.com/news/articleView.html?idxno=680347
안철수후보의 출마선언문 보고 제가 생각했던거랑 비슷한 내용으로 작성된 기사라 인용합니다. 제 이름과 같은 신문이라 좀 머쓱하긴 합니다. ㅋㅋ
단일화 물 건너가는거 아니냐 걱정하시는 분들도 있으신 듯 한데, 딱히 걱정할 건 없다 생각합니다. 기사에서도 분석했듯, 제가 보기엔 안철수 후보는 문재인 후보랑 미리 합 맞춰보고 대련하듯 문후보의 수락연설문과 맥락을 같이하는 모양새로 출마선언문을 작성한 듯 싶습니다. 그게 딱히 두 후보가 합을 맞췄다기보다 시대가 요구하는 게 그러하니 비슷한 내용이지 않냐 고 반문하실 수도 있는데, 그렇다면 두 후보가 인식하는 시대정신이 비슷하다는 말도 되겠지요.
문재인후보 캠프의 향후 행적이 후보수락연설문에 부합되는 수준으로 나아간다면, 적절한 시기에 단일화는 이뤄질겁니다. 말하겠지요. 문재인은 구태정치를 답습하지 않기에 단일화 할만하다고.
단일화 후에 혹시나 빠져나갈지도 모를 안후보 골수 지지층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서 미리 깔아둔 포석은 아마도 당선 여부와 관계없이 계속 정치를 해 나갈 것이라는 안후보의 발언일겁니다. 예, 저는 단일화는 성사될 것이고 단일 후보는 문재인후보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의 바람으로 판단력이 흐려졌을지는 모르나, 안 후보의 출마선언문을 보고 든 생각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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