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가지 관점이 있습니다. <br />
정치에 크게 관심없는 분들에게 친노는 조중동 프레임으로 얘기하는 것이지만 <br />
정치에 깊이 관여하는 분들에게 친노는 무능력하고 진영논리로 똘똘 뭉친 꽉막힌 사람들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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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을 존경하는 저도 친노라고 불리는 그 집단은 정말 우려스럽습니다. 댓글로 몇 번 얘기드린 바와 같이 '친노'와 '친노그룹'은 구분해야 됩니다. 문재인이 '친노그룹'에 둘러쌓여 있는 모습이
친노 이미지는 부정적이다.<br />
친노 이미지는 부정적이다.<br />
친노 이미지는 부정적이다. 지속적으로 당연한 것 처럼 개소리 언론들이 전제함으로써...<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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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노면 뭔가 못한 것, 죄스러운 것이라는 이미지를 각인해보겟다는 거죠...<br />
항상 하던 짓...
저도 친노에는 부정적입니다. 문희상, 문재인, 유시민, 김두관, 이광재, 이해찬, 안희정, 이백만정도가 떠오르는데요, 이들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정치철학이 있나요? 전 잘 모르겠습니다. 노무현의 본심과 별개로 친노가 이미지 만큼의 개혁성을 지니고 있는가? 잘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위에 언급한 이들을 제외하면 친노라는 이름의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참여정부 말기 정말 '친'노했던 사람은 희박한 데 말입니다.
친노라는 단어를 부정적인 뉘앙스로 말하는 배경에는 노무현 정권은 실패한 정권이다라는 전제가 있습니다.<br />
이는 보수층 뿐만 아니라 진보층과 중도층 모두 어느 정도 어필하기도 합니다.<br />
노무현 정권 중에 일어났던 대연정 제의, 재정권 창출 실패, FTA 추친, 파병 등등에서 실패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과 비판하는 사람들 모두 어느 정도는 그런 부정적인 뉘앙스에 동조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br />
문재인이 만약 대통령이 되면
박경진님이 언급한 사람들 중 친노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문재인, 유시민, 이광재, 안희정 밖이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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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의원이야 김대중 대통령 사람이죠. 김두관씨야 노대통령과 함께 활동한 사람이 아니고 노대통령이 그를 중용하려고 했다가 실제로는 함께 하질 못했고요, 이해찬씨야 친노라는 테두리에 가둘 수 있는 그런 인물은 아니지 않습니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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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유시민, 이광재, 안희정을 부정적으로 본다면 박경진님이
실패는 실패이지 성공일 수 없습니다. 문재인이 실패를 인정하지 않는다면 그대로 무너질 겁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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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리의 강경진압이 용산참사, 쌍용차 사태의 먼 원인입니다 <br />
강정마을 문제는 직접적인 원인제공을 했고요. <br />
대북특검으로 남북대화가 최소 10년 지체되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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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실패가 사이비 경제대통령을 만들어 낸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지요.
현정권에서의 용산, 쌍용차, 강정마을 사건을 참여정부에서 그 원인을 찾는 것이 과연 타당할까 싶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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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특검은 노대통령으로서도 어쩔 수 없지 않았을까요? 대북 송검이 통치권의 문제냐 실정법의 문제냐는 (햇볕 정책에 찬동을 하든 안하든) 논란이 있을 수 있는 사안이었고, 더욱 한나라가 국회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던 시절에 대통령으로서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었다고 저는 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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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의 경제
저는 궁금한 게 노무현이 실패한 정치인이라면 당대에 노무현보다 더 나은 정치인이 누가 있었는지<br />
여쭙고 싶습니다.<br />
저는 노대통령이 무능한 대통령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지만<br />
적어도 노대통령보다 나은 정치인이 있어야 노대통령을 무능하다고 말할 수 있는 것 아닐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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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노대통령보다 나은 사람이 없었다면 노대통령이 피투성이가 되어 수구세력과 싸울 때 <br />
뒤에서 그분의 등을 창으로
흠 없는 지도자가 없겠죠...성직자를 선출하는것도 아니고...노무현 대통령이 기존의 프레임을 몸으로 깨려다 결국 스스로 몸을 던지셨지만, 노통도 당했다고 보는게 타당하겠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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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자유경제주의도입으로 고용안정을 악화시켰다<br />
=>IMF로 이미 기존의 모든 것들이 해체되었습니다. 원죄는 무식한 김영상 정권이 제공했지만, 이를 유도한 건 국제자본세력(=메이저세력)이며 아무런 저항을 할 수 없었던 당시 상황이 지
저는 민주통합당이나 그 이전의 열린우리당, 그리고 그 이전의 민주당 대다수 정치인들이 무능하다는 지적에는 동의합니다. 그렇게 무능했음에도 집권하고 또 국정을 운영할 수 있었던 건 김대중,노무현 같은 지도자 덕분이었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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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야권에 민주통합당보다 나은 정치집단이 존재하지 않습니다.<br />
통진당도 아니고 진보신당도 아니란 것이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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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안교수가 정치를 시작했으니 그
저는 참여정부가 실패한 정부란 견해에 동의하지 않습니다.<br />
국민의 정부도 참여정부도 성공한 정부입니다.<br />
수많은 국민의 마음속에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자유와 정의가 무엇인지를 각인시켜준 지도자들이고 정부였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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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다른 누가 집권해서 그보다 더 나은 결과를 가져왔으리란 견해에는 단호히 반대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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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 김대중 대통령이나 노무현 대통령 말고 다른 누가(개인이든 집단
노무현 대통령이 무능력하고 실패했다면 과연 누가 성공했는지 물어 보고 싶네요.. 무슨 완벽주의자를 바라시나요 한마디로 자기 지지세력(당파)과는 거리가 멀다고 까대는 거 아닌가 싶네요. <br />
싸우고 있으면 등 떠밀고 칼 던지고 한 사람들이 이제와 실패한 대통령 친노 어쩌구 하는 게 정말 우습네요<br />
저는 참여정부가 더 많은 일을 하지 못한 이유중 하나는 <br />
노대통령이 수구세력과 싸울 때<br />
힘을 보내지는 못할 망정 돌을 던졌던 이른바 '진보세력'의 책임도 있다고 봅니다.<br />
국회에서 탄핵안이 통과되던 날 노회찬씨를 비롯하여 꽤 많은 좌파들이 <br />
탄핵에 환호했던 걸 기억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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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세력이 수구세력과 싸울 때 방관하다가 감이 떨어지면 주워먹으려는 좌파들은<br />
저는
별 흥이 나지 않는 주제죠. 우리편 까기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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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노그룹 중에 진정성이 있는 인물들은 안타깝게도 대거 원외에 있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지금 문제되는 친노그룹은 그냥 쉽게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인데 누군지 잘 모르는 사람이라고 생각되면 거의 맞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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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제가 좀 미워하는 인물은 백원우같은 인물이고요. 전 이해찬이 한명숙을 파워게임에서 밀어낸 순간 친노의 의미는 변색되기 시작되었다고 보
친박진영의 일종의 은어 아닐까요? 어차피 그들만 공감할것 같은데...<br />
좌익이니 빨갱이니 친노니... 세부 지칭하는 대상은 조금씩 다를지 모르겠지만 <br />
친박의 대동단결과 "주적"임을 상기시키는 용어임에는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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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출신 장인어른은 제 입으론 말은 안하겠습니다만 상상하시면 될 것 같고,<br />
조중동 헛소리 듣고 신나게 빨갱이소리 할때, 사실은 그게 그렇습니다.. 비슷한 이야
쥐박이하고 비교해보면 노무현 대통령이 얼마나 훌륭했던 대통령인지 일부 국민만 모르고,<br />
조중동은 친노를 까야 수꼴이 득세를하니 계속 까는거겠죠. <br />
대통령이 신도 아니고 그정도 국민 위해 진정성있게 했으면 고마움을 느껴야되는데, 조중동 이것들은<br />
지덜 이해를 위해 무조건 깍아내리고있죠. 그러다 망하는 수가 있다.
소시적엔 피디 운동권이긴 했지만 전 참여계고 통진당 지난주 탈당했네요. 참여계의 진정성은 의심않지만 주사파랑 손잡은건 씻을 수 없는 과오라고 보는 입장입니다. 지지하는 후보는 야권의 승산높은 후보입니다. 그리고 큰 기대도 하지 않습니다. 시니컬해졌네요 저도 한땐 누구못지 않았는데..
PD고 NL이고 민주당이고 열린우리당이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없는 소리만 안하면 됩니다. <br />
진실만 이야기한다면 철천지 원수가 아닌 다음에야 손잡을 수 있습니다. <br />
안철수나 문재인에게서 그것을 보기 때문에 우리가 지금 새로운 희망을 갖는 것 아니겠습니까?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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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이 '친노그룹'에 둘러쌓여 있는 모습이 정말 안타깝]다라고 했는데 그 친노그룹 도대체 누굴 지칭하는 것이고 또 문재인이 그들에게 둘
이승규님~ 제가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을 무척 존경합니다.<br />
그 두분을 존경하는 것에 저는 아무런 갈등이 없어요.<br />
그런데 김대중 대통령은 존경하면서도 노무현 대통령을 폄하하는 분들을 종종 봅니다.<br />
제 개인적으로는 그런분들은 김대중 대통령의 진실된 모습을 보지 못하고 허상만을 쫒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요. 노대통령 타개 때 김대중 대통령의 울부짖음의 사진이 모든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대북송금특검
아, 전 안희정과 이광재가 친노인지 아닌지 관심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들에게 호감이 있는 것도 아니에요. 이광재는 삼성의 입장을 청와대 안에서 강화하는데 큰 몫을 했다는 이야가 들리고 안희정은 FTA의 당위성을 역설하는 모습을 보고 정이 많이 떨어졌거든요. 제 질문은 류낙원님께 드린 질문입니다. 공격적인 질문은 아니고 전 정말 정치에 대해서 아는 것이 거의 없거든요. 그래서 제가 평소 궁금하게 여겼던 것들을 기회에 질문 드리는 것입니다.
지난 총선 때 한대표가 임종석 사무총장 공천을 강행했던 것과 이해찬 전총리에게 본인 의사와는 상관없이 지역구(세종시)로 출마를 종용한 것 때문에 두사람 사이의 일었던 갈등을 그저 이해찬의 한명숙 흔들기라고 정의해 버리면 좀 갑갑해요. 전형적인 딱지붙이기입니다. 이미 거기에서 그렇게 주장하는 분의 당파성이 드러나 버리고 맙니다. 뒤에 열거하신 내용들도 대게 일방적인 주장이라 일일이 의견을 드리기가 쉽지 않군요.
오랜세월 노무현 대통령가 함께 했던 그래서 그의 양팔로 불리우던 안희정과 이광재도 서로 생각이 다르고 각기 제 갈길을 가고 있는데 어찌 제가 그 사람들을 평가할 수 있을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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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것처럼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 제 의견을 물어보신다면 거기에 대해서는 소견을 말씀드릴 수 있겠지요^^ 이광재가 삼성의 옹호자였다는 설이 있다고 말씀하시는데 제가 과문해서인지 그것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습니다. FTA에 대해서는 여러 입
저는 안지사 후원도 했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FTA에 대한 현실인식을 보고 이광재와 크게 다르지 않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됐어요. 안지사의 인간됨됨이야 높게 치지만, 정치인에게 필요한 미덕으로는 필수조건에 불과하죠. 안지사가 아무리 인간적으로 도덕적인 사람일지라도 정책적인 측면이 민생에 고통을 주는 사람이라면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노무현정부의 가장 큰 과오였다고 생각해요.
FTA 참 어려운 문제인것 같습니다. 그 누가 대통령이 되어도 말입니다.<br />
그래서 어쩌면 찬성 반대의 문제이기보다는 절차와 과정에서의 정당성이 더 중요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참여정부에서 서툰 부분이 많이 있었지만 다음 정부에 부담을 주지 않으려 했던 그 진정성은 저는 평가하고 있습니다.
노대통령이야 그랬겠죠. 그러나 이광재는 노대통령의 판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안지사도 현재의 태도로 보아 생각이 다르지 않았을것이라고 봐요. 유시민은 지금에 와서야 FTA는 잘못된 것이었고, 하지 말았어야 할 작업이었다고 판단하고 있고요. 그 진정성은 중요한 정책의 오판이라는 측면에 있어서는 너무나 보잘것 없는 변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잘못한 건 잘못한 것이죠.
FTA를 결정하는데 이광재나 안희정이 개입할 여지는 전혀 없었을 것으로 봅니다.<br />
누구보다도 시스템과 절차를 중요하게 여겼던 노대통령의 청와대를 봐서는요.<br />
결국은 노대통령의 결단이었고..., 용정훈님의 주장처럼 하지 않아도 될 FTA였다면 나라 전체가 그렇게 고민 할 일도 없었겠지요. 세상사 모든 것이 그렇게 단순했으면 좋겠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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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잠자리에 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내일 뵙지요...
잘못된 판단을 세상의 복잡함의 탓으로 돌리는 것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하는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FTA에대해서는 저도 단순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신자유주의의 확대라는 맥락이 아니라면 FTA에 관한 모든 논의는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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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히 주무세요.
윤흠님은 너무 상상으로 글을 쓰시는 것 같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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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당시 민주통합당 공천은 이해찬 현 대표가 주도한 게 아니라 각 계파가 지분 나눠먹기를 했고<br />
그중에서 젊은 486들이 가장 큰 몫을 차지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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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제대로 제동을 걸지 못한 한대표에게 이대표가 불만을 떠뜨린 겁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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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대표도 좋은 분이라고 생각하지만 총선 공천과정에서 한대표는 부드럽기만한 성
윤흠님 말씀처럼 민주통합당이 이해찬 대표나 친노세력에 의해 장악됐다면 <br />
지난 전당대회에서 이대표가 고전할 이유가 없었고 또 지도부에 친노계가 소수파가 될 이유도 없었습니다.<br />
당 최고위원 분포는 친노가 소수입니다. 만일 친노가 당을 장악했다고 생각하시면 구체적인 근거를 대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