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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에 대한 우려는 잠시 내려놓아도 좋습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9-20 14:33:54
추천수 1
조회수   1,243

제목

안철수에 대한 우려는 잠시 내려놓아도 좋습니다

글쓴이

이태봉 [가입일자 : 2004-10-30]
내용
양손에 맛있는 떡을 쥐고... 어느걸 먼저 먹을까?

즐거운 고민, 행복한 고민...





지난 서울시장선거때 안원장이 부각되었을 때

제가 가장 우려했던 것이 역사정의였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우려를 하였고...

입장을 밝혀라고 노선을 분명히 하라고 난리였지요.



이에 어쩔 수 없이 안원장은

"한나라당은 아니다"라고 분명히 선을 그었습니다.



그런데 이 발언은 안원장으로서는 실이 컸습니다.

그간 공정한 심판자로 인식이 되고 있던 안원장의 이미지가 편파적인 심판이 되어버린 겁니다.



지지율도 많이 떨어졌습니다. 보수성향 중도, 일부보수층의 지지가 돌아선겁니다.

이후 다시 철저히 중립적인 언행을 해왔지만 반새누리 야권인물로 굳어졌습니다.



어제 출마선언에서 정권.정당을 초월한 정치변화, 3자 미팅을 제안하고

오늘 이승만 박정희 두 독재자 묘를 참배하면서 어느 정도 회복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안원장이 제 개인이 원하는 수준의 역사정의에는 부족하다 하더라도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역사를 부정하거나 거꾸로 갈 사람은 아닙니다.



'나도 70년대를 살았다'

'국민의 기대를 절대 실망시키지 않겠다'

'역사에서 배우겠습니다'



오늘 참배만 하더라도 형식은 참배였지만 사실은 두 독재자에게는 준엄한 꾸중이었고,



김대중 대통령 묘역에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남겼습니다.



문-안 두 사람 모두 믿음이 있습니다. 그렇게 살아온 분들입니다.

두 사람에게 관심을 집중시키고 지켜보며 우려나 걱정일랑은 내려놓고 즐기면 되지 않나 싶습니다.



지난 서울시장선거때 노선표명 요구처럼 성급한 단일화를 요구하거나,

문이 되어야 한다, 안이 되어야 한다... 면서 혹시나 상호비방이 있거나 해서는 절대 안될 것입니다.



떡을 둘 다 놓치는 어리석음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응원하면서 지켜보고 모두 지지하면 두개의 떡을 차례 차례 먹게 될 것입니다.



박원순이라는 떡도 잘 익어가고 있으니... ㅎㅎㅎ 비록 지금은 힘들어도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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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2012-09-20 14:35:48
답글

출마 선언 바로 전에 5.18 민주 성지를 방문했잖습니까?<br />
마~ 이게 안철수의 진정한 모습일 겁니다.

김진일 2012-09-20 14:36:03
답글

동감입니다.

이태봉 2012-09-20 14:38:36
답글

LL 맞습니다. 5.18 민주묘역 방문도 있었네요.

windouz@korea.com 2012-09-20 14:39:00
답글

영남님 말씀이 맞아요<br />
정말 생각없는 사람이라면<br />
5.18 그 아픔이 있는 그 자리에 홀연히 다녀오지 않았겠죠

조상현 2012-09-20 14:39:27
답글

어찌보면 대한민국의 국운이 흥할 징조입니다.

고동윤 2012-09-20 14:42:16
답글

지금은 적을 쳐부수러 나가야 할 때지 우리편 장수중 누가 짱인지를 가지고 다툴 때가 아니지요.

오희성 2012-09-20 14:42:46
답글

이승만과 박정희무덤은 지나쳤어야죠. 제 생각은 짧게도 그렇군요.

1984d@hanmail.net 2012-09-20 14:44:45
답글

문후보의 매력을 뺏어오지 않으면서 바꾸보의 콘크리트를 무르게 하는 절묘한 행보..^^

이태봉 2012-09-20 14:46:16
답글

LL 오희성님... 안원장은 철저하게 '이기는 게임'을 하는 사람입니다. 개인이 이기는 것이 아닌 우리가 이기는 길을 갑니다. 져버리면 아무 소용없지요. 박원순시장도 비슷하지요. <br />

조영남 2012-09-20 14:47:08
답글

L L역사에서 배우겠습니다. <br />
<br />
막 적은 글은 아닌거죠. <br />
썩을 역사는 반면교사로 삼겠다는 뜻 아니겠습니까?

권균 2012-09-20 14:48:01
답글

박근혜 지지계층을 붕괴하여 표를 빼앗아 오는 상당한 효과도 있을 것입니다.

1984d@hanmail.net 2012-09-20 14:49:06
답글

출마의 변을 보면..<br />
국민이 원한다면..<br />
간이라도 빼서 줄 각오가 되있는 분임..<br />
<br />
안철수는 국민을 이야기했는데 국민은 엉뚱하게 정치를 이야기하고..<br />
좀 답답한 현실이죠. 특히 정당논리에 빠져계신분들은 도저히 대화가 안되서..

박태영 2012-09-20 15:18:56
답글

공감합니다

남두호 2012-09-20 15:20:34
답글

안 후보나 박시장님 같은 분은 기존의 정치 패러다임의 틀에서 논하면 안 되는 사람들이라 샹각합니다.<br />
지금 여권에서 안 후보에 대해 속을 끓이고 헛발질을 해대는 이유도<br />
그들의, 기존의 패러다임에서 안후보를 공략하려 했기 때문인 것으로 이해됩니다.<br />
<br />
민주통합당도 구태를 벗지 못하고<br />
우리 국민들도 구태에 의한 정치 패러다임으로 안 후보를 압박해 간다면<br />
결국 우리 국민은 적어도

kain62@paran.com 2012-09-20 15:36:01
답글

이명박그네가 망쳐논 국운을 문재인 안철수가 다시 일으킬 모양 입니다<br />
<br />
우리나라가 평화통일만 이룩 한다면 일본은 쉽게 넘을 수 있을 텐데요<br />
<br />
걸어서 금강산도 가고 백두산도 가고...<br />
기차를 타고 러시아를 거쳐 유럽으로 가는 상상은 정말 기분 좋은 꿈 같은 일 입니다<br />
살아 생전 그런 꿈을 꾸어 봅니다

양승욱 2012-09-20 15:44:03
답글

남두호님 말씀이 맞네요

전제훈 2012-09-20 15:50:01
답글

안후보 기자 질답에 만약 이번 선거에서 패배한다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br />
자신은 많은 직업을 가져 봤지만 한 번도 중간에 포기 한 적은 없다라면서 <br />
정치에 입문한 이상 계속 정치를 하겠다고 말하더군요.<br />
<br />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이 아니라 긴 호흡으로 간다는 이야기인데 <br />
나름 겸손함과 정치판에 뛰어든 의지를 잘 보여줬다고 생각됩니다.<br />
<br />
개인적으로는 이번은

이석주 2012-09-20 15:51:56
답글

안철수님의 그동안의 언행으로 볼때 전 안철수님에 대한 우려를 아주 내려놓습니다.

신동철 2012-09-20 16:19:49
답글

이 분 말씀은 그냥 들으면 안됩니다. 곱씹어보면 그 뜻을, 의중을 알 수 있을 것 같아요.<br />
상당히 계산적이고 준비된 멘트들을 하는 겁니다.<br />
떡을 둘 다 먹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우리도 잘 생각해야 합니다.

유귀한 2012-09-20 17:26:51
답글

문후보가 유비(사실 관우상에 가까운가요?)라면<br />
안후보는 재갈공명 이랄까요???

최만수 2012-09-20 20:31:43
답글

두 사람중에 한사람이 대통령이 되는건 우리 국민들에게 축복입니다. 많이 모자라고 역사인식도 뒤틀린<br />
바꾼애가 안되는것만해도 감사해야지요. 두 사람 다 훌륭하고 쥐박이 처럼 거꾸로 갈 사람들은 아니니<br />
누가되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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