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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내시경에 대한 추억...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9-19 22:08:47
추천수 1
조회수   693

제목

저도 내시경에 대한 추억...

글쓴이

이상태 [가입일자 : 2004-10-27]
내용
수면으로 하면 좀더 비싸다는말에.. 그거라도 좀 아껴볼려고 일반 내시경을

선택했습니다. 위 와 장 모두 할생각이라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갔죠....



떨리는 두손으로 옷을 갈아 입고 기다리는데 간호사 언니가 수면으로 할꺼냐고

불쑥 물어보더군요..



네? 그거.. 할려면 미리 이야기 해야 하지 않아요??



그렇습니다. 저는 수면하는게 무언가 대단한 의료시술인줄 알았는데.. 그냥

수면한다고 말만 하면 그렇게 준비 되는것 이였어요.



네네! 수면으로 해주세요!!



그리고 누워서 수면유도제가 주입된다는 말을 듣고 숫자를

하나.... 두울.. (뭐야 잠이 안오잖.. <- 딱 여기까지 기억이 있습니다.



눈떠보니 끝났더군요.



그리고 혹시나 해서 제가 가입한 건강보험에 전화해보니 실비로 다 돌려주더군요.

컥... 만에 하나 수면으로 안하고 일반 내시경했으면 2012년 최고의 실수 후보에

들어갈뻔했던.. 그런 사건이 될뻔했습니당 ㅎ ^ㅠ^



아참.. 아무튼 잠을 자버렸으니 추억이 없는게 추억입니다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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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용 2012-09-19 22:37:19
답글

저는 두려운 마음에 진정하려고 숨을 몰아쉬면서 하나 둘까지 세는데.. 그만좀 일어나라고... 간호사 선생님이 떠 밀더라고요..

백경훈 2012-09-19 22:41:23
답글

저는 무조건 일반입니다. 남자라면~~~<br />
난생 첨 할때는 수면으로 했는데 <br />
약에 취해서 헛소리를 한다고 해서요ㅡ,;ㅡ;;<br />

전국찬 2012-09-19 22:47:04
답글

수면은 보호자 동반을 해야하는 까닭에 청ㅁ부터 일반으로 해서 그런지 버릇 되어 일반으로도 괜찮더군요.<br />
<br />
수면 한번 할때 마다 수명이 줄다는 속설로 ^^

김승수 2012-09-19 23:07:42
답글

흠... 그때 그일로 상태님의 상태가 지금의 이상태가 된것이군요... ㅡ,.ㅡ'

임상길 2012-09-19 23:32:23
답글

저도 수면으로 제작년경에 했었습니다. 잠 안온다고 ㄷㄷㄷ(그전에 몇번 그냥 했던 경험이 있어서요...)<br />
했는데 , 주사로 하얀 !! 것이 쑤욱 하고 들어오고...숫자 세보세요 , 금방 이에요....이러고는 하나---여섯..???<br />
<br />
- 찰싹 하고 !! 일어났었습니다. .그런데 중간에 딱 한번 벌떡 일어났다가 간호사가 강제로 제압하는 장면이 기억나서 물어보니 실제로 제가 한번 일어났었다고 합니다. ㅋㅋ , 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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